16살 남자아이인데...
아직 한창 밝고 걱정없이 더 많이 배우면서 클 때인데
왜 이 영화는 이 어린 아이에게 이렇게 큰 시련과 큰 역할과 큰 책임을 주나요...
얼마나 더 큰 위험이 닥칠지 2시간 내내 조마조마하면서 봤네요..
근데 사막과 바다의 영상은 또 왜 이렇게 이쁘게 찍으신건가요...
감독님 나빠요.. 작가님 나빠요..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분들 후기에도 있지만..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하고 우려했던 그런 일까진 안생겨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유럽을 불법으로 넘어가려는 아프리카인들이 많고, 가끔 그 과정에서 생기는 사건들을 뉴스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다큐같은 영화로 보니.. 더 마음이 아팠네요..
암튼 이 영화 넘 좋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진짜 백번천번 공감합니다..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넋놓고 바라본 장면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