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운이 좋게 트위스터스 시사 두개 다 당첨되어
어제는 용포디, 오늘은 코돌비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포디의 완승입니다...!
어제 보고 봐서 그런지 아 이 장면에서 용포디 흔들어 줬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들더라구요. 용포디 또 보고싶다,,,
물론 돌비의 장점도 있습니다.
포디에서 봤어서 그런건지 1회차때 본 거라 잘 체감이 안 되었는지 몰라도 이 영화는 음악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는 컨트리음악이라든지, 거친 음악과 함께하는 토네이도와 차량 씬이라든지 말이죠. 확인해보니 오리지널 트랙도 많고 그냥 들어도 좋은 노래들이 많네요. 영화보시고 영화 OST 앨범도 꼭 들어보세요 :)
그리고 자연의 초록초록한 색감, 먹구름의 명암대비 등 색감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찌 보면 플롯이 단순하기도 하고 정적인 장면도 조금 있어서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기준 올 여름 본 영화 중에선 가장 여름에 어울리는 영화였고 가장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GV 내용도 조금 정리하여 올렸는데 영화보시고 관심 있으시다면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스포가 될 요소는 그리 많지 않으나 혹시 모르니,,,
https://muko.kr/all/780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