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단지 모으는게 소소한 낙이었는데 한동안 통 못보다가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ㅎㅎ
지금도 배급사가 만들어서 공급하긴 합니다. 수가 많이 줄어든거지 금지된건 아니라서...
"코팅"용지로 만들면 안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는데 (일반 용지로는 여전히 전단지 생산 가능)
메이저 배급사 대부분이 그 환경을 핑계대로 일률적으로 '전단지 마케팅'을 이용한 경쟁을 하지 않는겁니다.
예전엔 전단지 안 만들고 싶어도 마케팅에서 밀리기 땜에 돈 아까워도 찍어낼 수 밖에 없었는데
정부에서 "코팅용지 규제"를 하자마자 바로 환경 핑계대고 단합하듯 생산을 중단한겁니다.
안그대로 공짜로 뿌리던건데 환경 규제로 전단지를 '못'만드는것 처럼 전단지 마케팅 경쟁을 그만둔거죠.
굿즈는 관람을 해야 주는거라 돈이 되니까 비닐포장해서 팍팍 만들고는 기간 지나면 다 폐기시키면서 말이죠.
여전히 일부 배급사와 작품의 경우 코팅용지가 아닌 재질로 생산해서 극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