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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작성하며 개인적으로는

lgbt에 편견이 없고 , 똑같은 인류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마블 작품에서 게이를 보게 된 작품은

이터널스 였습니다.

(그 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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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창조 되고 지구에서 오래 살다보니

사랑은 성별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거니

성별은 중요치 않겠구나 .

많은 이터널스 멤버 중에 이런 사랑을 하는

멤버도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은 없었고

멤버 하나하나의 특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영화적 장치 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그 후에 개봉한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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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즈의 어머니가 레즈비언 부부로 나오고

차베즈 자체도 원작에선 

케이트비숍(2대 호크아이)과 사랑에 

빠진다고 하더군요.

 

여기서부터 마블이 작품에 하나씩 

요즘들어 뭔가 억지로? 넣는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원작도 그렇다곤 하지만.

전에 개봉했던 마블 영화에는 없다가 

요즘들어 개봉하는 마블 영화에만 

성소수자가 갑자기 자주 나오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에 보게 된게 토르 러브앤썬더

 

여기서는 또 다른 게이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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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코르그는 두명의 남성 

크로난 사이에서 태어났죠.

이때까지도 그냥 시나리오 작가분중에

혹은 코믹스 원작가분중에 그런 성향이

있으신분이 많은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마치 주입식 교육을 시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전세계적으로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고 이런 장면들을 하나하나

추가함으로써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중

하나야! 라고 마블이란 기업체가 영화를 통해

사회적 운동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개인적으로 좀 불편해지더군요.

 

 

이번에 개봉한 영화 와칸다포에버에서 

도라밀라제인 아네카와 아요가 

레즈비언으로 나오고 영화에서도 짧게 

장면이 나오죠.

 

여기서 확신을 했습니다.

 

아 뭔가 한장면씩 계속 이런부분을 넣고있다..!

그냥 보게 되면 불편함도 없고 상관도 없지만

이렇게 작품마다 이런부분을

"억지로" 넣으면 "반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그렇네요 .

의도가 보이고 억지로 넣는게 보여서

평소에는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오히려

불편하달까..?

 

그래서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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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전세계적으로 많은 영화에 
LGBT는 등장하고 ,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편함도 없습니다만
이렇게 의도적으로 넣고있는게 
느껴지다보니 없던 불편함도 생기네요.
사회적 운동 느낌이 들면서 
주입시키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앞으로도 나올 마블 작품에도 
자주 등장하겠네요.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이라면
공감할 수 있으나, 이렇게 사회적운동
느낌으로 앞으로 모든 작품에
짧게라도 의도적으로 등장한다면 
불편할거 같아서 그냥 글을 끄적여봤습니다..


profile 닉네임

탑건과 마블영화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영화도 가리지않고 빠짐없이 다 봅니다! !

 

탑건 26회차 관람! 

 

★ CGV SV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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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발라 2022.11.14 00:28
    다양성을 적극반영하겠다는 의도가 뭐가 그렇게 거슬려서 가스라이팅같은 단어까지 갖다붙이는지 참
  • best Thor 2022.11.14 00:24
    실제로 미국 사회에는 흑인도 황인도 히스패닉도 성소수자도 존재 하는데 영화에는 안나왔어요.

    그걸 현실화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어떤 개연성을 넣어야 하려나요. 그냥 존재 하는데..
  • best Thor 2022.11.14 00:20
    블랙 토큰이 욕먹었던걸 저는 90년대 쯤 부터 보았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욕먹었었지요. 근데 저는 그게 결국 영화계의 인종차별 약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아시안 토큰은 겨우 요즘에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수십년 은 늦었지요.

    원래 성소수자가 미국에 약6 프로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최소한 20 명이면 한명 정도 있을 겁니다. 물론 말씀대로 억지로 넣는다고 생각 하실지는 모르지만

    100명이면 약 6명이 존재하는데 영화에 어떻게 넣어야 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걸 넣을 개연성 같은걸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그냥 존재 하는데요.
  • profile
    DUNE 2022.11.14 00:17
    토르3에서 로키가 발키리에게 '헬라와의 전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었지?'라는 뉘앙스로 말한게 아마 처음으로 언급된거지 싶어요
  • @DUN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닉네임 2022.11.14 00:21
    아..!! 기억나요 !
    맞네요 발키리도 그랬었군요🤔
  • 더미믹 2022.11.14 00:19
    공감합니다..
  • best Thor 2022.11.14 00:20
    블랙 토큰이 욕먹었던걸 저는 90년대 쯤 부터 보았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욕먹었었지요. 근데 저는 그게 결국 영화계의 인종차별 약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아시안 토큰은 겨우 요즘에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수십년 은 늦었지요.

    원래 성소수자가 미국에 약6 프로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최소한 20 명이면 한명 정도 있을 겁니다. 물론 말씀대로 억지로 넣는다고 생각 하실지는 모르지만

    100명이면 약 6명이 존재하는데 영화에 어떻게 넣어야 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걸 넣을 개연성 같은걸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그냥 존재 하는데요.
  • @Thor님에게 보내는 답글
    best Thor 2022.11.14 00:24
    실제로 미국 사회에는 흑인도 황인도 히스패닉도 성소수자도 존재 하는데 영화에는 안나왔어요.

    그걸 현실화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어떤 개연성을 넣어야 하려나요. 그냥 존재 하는데..
  • @Thor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lizzy 2022.11.14 00:53
    한국은 아직 커밍아웃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성소수자가 어디에든 있다는걸 생각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그냥 존재하는 사람들인데 개연성을 굳이 만드는게 더 부자연스울것 같아요 이제는.
  • profile
    바나나팝콘부활좀 2022.11.14 00:26
    성소수자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장애인 유색인종 등등 모든 사회적 약자도요
    가스라이팅도 주입도 아닌 늦게나마 하는 존재의 인정이죠
  • best 발라 2022.11.14 00:28
    다양성을 적극반영하겠다는 의도가 뭐가 그렇게 거슬려서 가스라이팅같은 단어까지 갖다붙이는지 참
  • @발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닉네임 2022.11.14 00:34
    불편함을 느끼게 해서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닉네임님에게 보내는 답글
    Thor 2022.11.14 00:37
    겨우 바꾸신게 주입인가요. ㅎㅎ 영화에는 사상이 담겨 있어요. 주입이 싫으시면 영화를 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 에어컨풀충전 2022.11.14 00:31
    범죄용어인데 조심하세요;;
  • profile
    돼지 2022.11.14 00:33

    옛날에 백인만 나오는 영화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엔 백인만 있는 게 아닌데 그거야말로 가스라이팅 아닌지? 다른 인종 쓸 수도 있는데 꾸역꾸역 백인으로 도배해놓는 거야 말로 개연성 없이 "억지로" "주입식" 아닌지? 성정체성도 얼마나 다양한데 영화에 이성애자 캐릭터만 나오는 게 더 주입식이죠ㅋ

  • 바닷마을 2022.11.14 00:41
    근데 어차피 원작 마블 만화책에서도 동성애자가 등장한다고 하더군요.
    마블 영화 뿐만 아니라 여러 미국 드라마에서 동성애자들이 나오기도 했고요.
  • 화룡정점 2022.11.14 01:04
    이런 얘기 나올수록 우리나라 사회는 아직도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이고 발전이 없다는걸 느끼네요
  • @화룡정점님에게 보내는 답글
    병쥬딱 2022.11.14 01:31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이 글과는 별개이지만 오늘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한 팀에서 사귀는 선수가 있다라는 기사가 났었는데 페이스북 모 커뮤니티에서 몇백개의 댓글 중 상당수가 더럽다, 척출해라, 우리 팀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등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함한 말들이 있었던 것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 발라 2022.11.14 01:20

    '의도'가 담겨있다고 비판하시지만 영화들은 모두 의도를 담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히어로영화를 포함한 액션영화들 절대다수는 선이 이기는 구조이고 '권선징악'같은 주제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있죠
    그렇다고 권선징악을 '주입'한다고 거부감을 일으키나요? 그렇지 않잖아요
    권선징악과 마찬가지로 다양성존중도 인류가 추구해야할 보편적 가치인건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아직 익숙하지 않은거 뿐이죠

  • profile
    사냥꾼 2022.11.14 01:28

    그냥 시대상을 반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영화니 미국에서는 그런가 보구나 하는거죠
    어딘진 기억이 안나는데 중동에는 동성애는 중범죄고
    혼전성경험도 처벌하는 나라도 아직 있다던데요
    어디가 잘못됐고 진보적이고 이런건 모르겠고요
    그냥 거기선 그런거고 여기선 이런가 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죠
    진지하게 생각하는것도 필요하겠지만

    저는 그런거 하나하나 따지는게 피곤하더라고요

  • profile
    뉴네 2022.11.14 02:38
    개인적으로 lgbt에 편견이 없고 똑같은 인류라고 생각하시면서 게이와 레즈가 갑자기 영화판에 나오니 이상하고 불편하다? 앞뒤가 안맞습니다 님은 그냥 편견이 있고 혐오자인 겁니다
  • profile
    룩하 2022.11.14 06:09
    그럼 쓰니 말대로 lgbt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방법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편견이 없다고 하시는데 말이 맞지 않아서 역으로 여쭈어봅니다. 개연성이라는 단어 뒤에 비겁하게 숨어계신 느낌이 들어서요.
  • 볼빨간사춘기 2022.11.14 06:14
    저도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요즘 이게 흐름인것 같아요
  • profile
    쉘부르의우산 2022.11.14 07:46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 앞으로 마블 영화들 보지마세요!!
  • profile
    RURIK 2022.11.14 08:08
    저도 공감합니다.
    존중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편한 사람도 있기때문에
    이런 글이 공감됩니다.
    그렇지만 서로간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을거 같네요.
  • 옥상달빛 2022.11.14 08:28

    마블 영화만 그런게 아니라 미드 보면 lgbt 엄청 나옵니다
    그냥 그런 상황이죠

  • 옥상달빛 2022.11.14 08:35
    https://news.g-enews.com/article/Global-Biz/2022/04/2022040108124459426b49b9d1da_1?md=20220401101322_U
    이거 보시면 이해가 되실수도 있을거같네요
    미국 CDC 조사, 미 고교생 22.5%가 성 소수자
  • profile
    닉네임 2022.11.14 08:49
    아침에 다시 보니 댓글들이 매우 무섭군요 ㅎㅎ

    영화판에 나와서 불편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당연한걸 당연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요즘 마블 작품에서 의도적으로 연달아
    넣는거 같으니까 거북함이 든다는 겁니다.

    마블만 유독 “요즘 갑자기”연달아 그러니까
    의도가 궁금하다 혹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뿐입니다.

    마블 =lgbt를 무조건 넣는곳으로 굳혀지는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게 된겁니다.

    그럼 어떻게 자연스럽게 넣냐 라고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히어로물에도 나와서
    문제다 ! 불편하다가 아닙니다.

    이터널스부터 와칸다 포에버까지
    연달아 개봉한 다섯편에 노웨이홈 빼고는
    짧게라도 모두 나왔으니 하는말이죠.
    의도가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게 주입식같아서 불편했다는거구요.


    이게 프로파간다가 아니면 뭔가요?

    최근 마블작품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의도를 느꼈다고 쓰고 그 의도가 불편하다고
    쓴게 왜 마블의 프로파간다로 초점이
    안맞춰지고 제가 lgbt 혐오로 바뀌는지
    모르겠네요.


    예를들어 범죄도시 1,2
    앞으로 나올 범죄도시 3,4,5에서
    계속 이런말이 나온다고 생각해보시죠.

    마동석 배우님이 스토리 흐름상
    뜬금없이 영화 중간에
    일본악당 혹은 야쿠자 나올때마다
    독도는 우리땅이야

    다음 시리즈에 또 일본 사람 나오면
    독도는 우리땅이야! 야쿠자 나올때마다
    이렇게 계속 대사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아무리 옳은말이라도 그 대사를 시리즈마다
    넣는다면 그 의도가 보이지 않나요?

    당연히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모든 시리즈마다
    그런멘트가 나와도 당연하게 봐야하는걸까요?
    노골적으로 시리즈마다 넣으면 생각을
    주입하는거 같아 불편하게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게 불편하다면 저는 매국노가
    되는건가요?

    어쩌다 한번은 괜찮은데 범죄도시 유니버스
    모든 작품에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넣게되면 그게 의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서
    불편하다는겁니다.

    마블이 전부터 쭉
    그래왔던것도 아니고 최근 작품 들어서 갑자기 연달아서 한꺼번에 넣고 있다는게 , 이념이나 사고방식을 주입하는거 같아서 불편하게 느껴진다는건데 그걸 lgbt 혐오자라고 말하시는건 좀 그러네요.

    당연히 같은 인간으로써
    존중받아야하고 영화에
    나와도 되는 소재이지만
    마블이 안그러다가 유독 최근들어서
    의도를 가지고 최근작품들 컷트를 넣고

    앞으로도 계속 추가 될거다 . 라고 기사도
    보게 되니 불편했을뿐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페이즈 6,7까지 나왔을때
    아 마블? 그 영화는 무조건 꼭 한장면씩은
    나오잖아 라고 굳혀지면 좀 그렇지 않나요?


    다들 제 글이 많이들 불편하셨다면
    불편함을 느끼신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글 삭제하는면 삭튀했다는 소리 들을까봐
    글은 남겨두겠습니다.

    차라리 신고당해서 지워졌으면
    좋겠네요
  • @닉네임님에게 보내는 답글
    로빈 2022.11.14 08:53

    혐오자라기 보다는 당사자 입장이 아니니 그냥 좀 이해가 좀 부족하달까
    성소수자 입장까지 굳이 생각을 못하거나 안 하는 정도로 보인달까요.

    근데 사실상 보기가 싫으니까 이런 글이 써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이전과 달라지다보니 불편하고 어색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적응을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글을 통해서라도 좀 더 이해심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로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닉네임 2022.11.14 08:59
    원문에도 썼지만 파스토스
    나왔을때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블 작품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다루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연달아 4작품에 넣으니까
    의도가 느껴져서 그 의도가
    불편했을뿐입니다.
    근데 저보고 lgbt 혐오자 일뿐이라고 하니
    속상하긴 하네요.
    무코님 말대로 이해심이 부족한거
    같아 좀 더 자신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닉네임님에게 보내는 답글
    담요 2022.11.14 10:04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담요님에게 보내는 답글
    뭉뭉이 2022.11.14 11:44
    5초만 서로 눈 마주치고 있어도 불안불안ㅡㅡ ㅋㅋㅋㅋㅋㅋ
  • 로빈 2022.11.14 08:50
    세상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걸 의도적으로 없는 것 취급해온 기존의 미디어가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거에요 과거엔 다들 숨기고 쉬쉬하다가 사회 분위기가 바뀌니까 조금씩 덜 숨기는 것 뿐이고요
    여전히 눈치보면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생각보다 주변에 많을 겁니다.
  • profile
    Acinom 2022.11.14 09:03

    소수자, 유색인종 등등 차별받던 요소들을 넣는 것들, 뭐 옹호하시는 분들 의견도 나름 공감하는 바가 있고, 저도 그런 요소들이나 사람들이 부당한 차별은 받지 않길 바랍니다. 하지만 요즘 영화를 보면, 맥락에 맞지 않게 혹은 굳이 꼭 넣어야 할까 의문이 들 정도로 다양함을 우겨넣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게다가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면 진짜 이해 안 되는게, 그걸 꼭 받아들여야 하나요? 이게 옳은 거니까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듯이 말하는게 가장 큰 문제고, 싸움으로 번지는 원인입니다. 그 다양함을 꼭 받아들이고 좋아하기만 해줬으면 하는 그 생각이 얼마나 얄팍하고 편협한 생각인지 왜 모를까요? 다양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ㅋㅋ 불호할 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는거죠. 자기 생각은 올바르니까 반대자들은 미개한 인종차별주의자로 만들어버리는 몰상식한 짓 좀 안했으면 합니다.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RURIK 2022.11.14 09:35
    공감합니다
  • movin 2022.11.14 09:04
    마블이라기 보다는 헐리우드나 외국 드라마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20년 전에도 왠만한 드라마에는 게이 캐릭터 하나 정도는 다 나왔죠.
  • profile
    바나나팝콘부활좀 2022.11.14 09:18
    https://ko.m.wikipedia.org/wiki/%EC%B2%AD%EC%86%8C%EB%85%84_%EC%84%B1%EC%86%8C%EC%88%98%EC%9E%90%EC%9D%98_%EC%9E%90%EC%82%B4
    청소년 성소수자 자살이 전세계적으로 많습니다
    일부 선진국들은 성교육 시간에 성소수자는 당연히 존재한다고 나쁘지않다고 교육을 하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성소수자는 더러운 문란한 돌연변이등으로 존재만으로도 비난 받는 경우가 많죠.. 수세기 전부터 당연히 존재했는데도요
    친구에게 가족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용기내어 말하더라도 믿었던 그들에게 혐오와 멸시를 받고 자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자살을 시도할수도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도 성소수자가 존재한다는 것를 나쁘거나 올바르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의도적으로라도 청소년들도 많이 볼 히어로무비에서 알리는거도 좋지않을까요

    성소수자든 비성소수자든 그들은 당연히 영화 밖의 현실에 존재하고 사회적 소수자가 가족중에도 있고 친구중에도 있다는걸 알게 된 지금의 저에겐 그들이 영화에 나온다는 일은 이념도 아니고 어떠한 메시지성이 없습니다
    (수정할부분 추가할부분 순간순간 생각나서 그때그때 고쳤는데 읽기 힘드셨다면 죄송합니다)
  • 엘트 2022.11.14 09:24
    세상이 달라졌으니 연달아 4편에 나왔던게 아닐까요? 앞으로도 4편에 연달아 나올 수도 있구요. 4편이나 참고 보셨으니... 앞으로 보실 때는 개봉후기 확인 후 관람을 거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뭉뭉이 2022.11.14 11:00
    왜 갑자기 나왔을까요? 왜 그전에는 안나왔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성소수자 뿐만아니라
    옛날에는 남성만 나오다가 여성은 5인조에 남자4 여자1명 겨우 나올까말까 이거는 어벤져스 1만봐도 알수가있죠.
    갑자기 백인들만 나오다가 왜 흑인이랑 아시아인이 나오는거지?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영화들도 그렇고요.
    똑같습니다.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사람들의 혐오적이고 사회적인 시선들때문에 지워졌을 뿐이에요
    당장 현실에서도 내 눈앞에 보이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전에 굳이 미디어에 넣겠어요? 돈대는 사람들이 다 백인 남자였을텐데.
    시대가 변화하고 마블도 거기에 빠르게는 아니지만 발 맞추려고 쫓아가는거에요. 정말 최소기준 겨우 맞추면서 생색내려고 티를 너무 내는게 좀 불편할 뿐이지 나오는 것 자체는 대환영 입니다.
  • 시어도어 2022.11.14 11:06

    저도 처음엔 영화에 특별한 개연성없이 왜 갑자기 게이나 레즈가 나올까?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런 의문조차 편견속에서 나오는거 였다는걸.. 정말로 편견이 없다면 남성 여성이 개연성없이 영화에 등장하듯 게이나 레즈가 등장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는중이신거 같습니다:)

  • aquilani 2022.11.14 12:00

    전형적인 호모포피아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을 lgbt에 편견이 없고 , 똑같은 인류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임을 알아주라고 말하는 건

    퀴어축제 앞에서 반대 시위하는 개신교 신도들보다 더 위선적이고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기 객관화가 되고 솔직해야죠 최소한.

  • @aquilani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스타그램 2022.11.14 12:46

    그러게요.  호모포피아라고 하기엔 쪽팔리신건지 왜 아니라고 부정할까요 

  • 두부 2022.11.14 14:56
    그 의도가 왜 불편하신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도가 있으면 왜 안 되는지도 생각해보시고요.
  • profile
    편집장 2022.11.14 19:21
    댓글들 엄청 살벌하네요
    블랙팬서 극장에서 내려올 때까지 조용히 있어야겠네요
  • profile
    anthony09 2022.11.15 02:03

    예전에도 으레 넣어왔다곤 하지만 최근들어 노골적으로 넣는 경향도 없지않아있고 (편향 된 시선이 아닌 실제로 느낀바입니다)
    특히 그 이후로 마블 영화 자체가 솔직히 재미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뭔가 신경을 딴데 쓰느라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어지고 뭘 본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토르4 나 닥스2 보고 너무 실망했어서..
    인어공주는 인어공주다운 배역을 넣었으면 했구요.

    솔직히 그런 요소 넣건 말건 상관없이 재밌고 인상적인 영화면 좋겠는데 마블 아닌 것 중에 에에올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5회차 봤네요)

  • profile
    킹받네 2022.11.15 07:14
    억지로 주입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잉크 한 방울이 물에 퍼지듯, 서서히 그렇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 @킹받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스타그램 2022.11.15 10:17

    가스라이팅은 범죄용어고 이런곳에 쓰이는 건 맞지않습니다 단어를 쓰실땐 의미를 정확히 알고 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인스타그램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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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영 2022.11.15 10:43
    가스라이팅은 범죄용어가 아닙니다
    가스라이팅이란 스스로의 판단력을 의심하도록 만들어서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행위를 일컷는 용어입니다
    학술적으로 정립된 용어도 아닐뿐더러 최근 벌어진 일로 인해 유행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일뿐입니다.
  • @이채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스타그램 2022.11.15 11:26
    심리학 용어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신것같은데요. 그건 알고있으니 따로 말씀안하셔도 됩니다.
    가스라이팅은 범죄가 맞습니다. 범죄용어라고 할수없을 뿐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입니다. 이글이 말하는 반복, 주입등의 용어로 가볍게 사용할수 없는건 더더욱 분명하고요.
  • @이채영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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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받네 2022.11.15 20:43
    선생님, 굳이 저 대신 반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ㅋ 남을 가르치긴 좋아해도, 적절히 반박하면 그건 또 못 견디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럴 땐 '선민의식에 찌든 사람이 많구나'하며 넘기면 그게 더 편하더군요. 열심히 토론해봤자 너도 나도 지켜보는 다른 이들까지도 결국 기분만 상하고 끝나는 것이 인터넷 댓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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