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ㅎㅎㅎ 글을 쓸줄은 몰랐네요 🥲
오늘 용산에서 파이어버드를 보기전
커피도 마셨고 제가 진~짜 3시간짜리
용아맥을 봐도 화장실 잘 안가는
편인데 첨으로 갔더니만 ㅎ
들가자마자 손가락이 찢어질뻔했어요 ㅠㅠ
대형 휴지걸이가 휴지를 당기자마자
쾅떨어졌습니다 너무 순식간이었고
손가락을 확 뺄 정도로 아프고 놀랐어요
뾰족한 부분에 손이 끼고 쾅 찧어서 ㅠㅠ
조금만 더 세게 부딪혔으면 생각도 하기시러요
ㅠㅠ 손가락 그대로 자국도 남고 붓고
욱신거리는데 영화고 뭐고
그 젤 끝 안쪽 아트하우스에서
매표소까지 갔습니다
여자매니져님 좀 불러달라고 해서
상황설명하고 사진도 보여드렸어요
이거 기존에 한번 떨어진건데 대충
처리한거아니냐고 어떻게 이게 떨어지냐고
물어봤습니다....ㅠㅠ 휴지교체할때 열쇠로
돌리고 확인도 하는데 정말 죄송하고
병원이나 응급처치 피드백을 계속
해주셨고 일단 저 영화보러 다시
들어가겠지만 이거 바로 조치 좀 해달라고
말하고 아이스커피 컵으로
찜질하면서 영화봤어요.... 다음일정도 있는데
크게안다친게 다행이다싶고
살면서 이런일도있구나 늘 조심해야겠다
싶습니다 ㅠㅠ 무코님들도 조심하세요
휴지가 길게 나와있거나 끝잡고 잡아당겼으면
덜다쳤을텐데 하필 짧아서 운도 없네요 ㅋㅋ
화장실트라우마......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