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27시간 생각도 나고, 고립된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는 인간도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극단적인 부감쇼트들은 작은 스크린에서도 충분히 아찔한 느낌을 줘서
아이맥스 개봉을 하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였어요.
장르영화로서 제 역할은 톡톡히 해준것 같아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다만 한 가지 괜시리 거슬렸던 점은
드론을 저 멀리까지 날리지 말고, 주인공 폰으로 문자전송 시킨 후 드론에 달아 땅까지 보내서 전송시키고 다시 올렸으면 더 빨리 살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뭐 거기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