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86610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폴 : 600미터>

 

다소 황당하지만 심플한 설정으로 괜찮은 오락물로써의 역할을 해냈네요. 극장에서 보는 내내 충분히 손에 땀을 쥘만합니다. 단순히 높이 갇혀있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용하여 주인공을 위협하며 스릴과 긴장감을 유지한 것은 좋았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작위적이고 아쉽기도 한 설정과 설득력이 부족한 드라마는 좀 아쉽네요

 

별점 : 3 / 5

 

<바르도 :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벨, 버드맨,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랴투' 감독의 사적이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의 주인공에 투영하여 그려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없게 봤습니다.  12월 넷플릭스 공개예정인 영화인데 만약 집에서 봤으면 집중 안되서 끝까지 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대중적인 재미가 상당히 없는 편입니다. 2시간 40분 동안 집중력과 인내력을 가지고 끝까지 다 본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을 정도로요. 

꿈, 현실, 상상을 오가는 예술적인 미쟝센, 감각적인 연출로 영화를 꽉 채웠고 멕시코인으로써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예술인으로써의 고뇌, 가족간의 이해와 갈등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감독의 뇌를 들춘것마냥 서스럼없이 보여주는데 너무 과합니다. 긴 런닝타임도 부담이고 전체적으로 붕뜬 메인 스토리텔링은 컨디션 안좋을 때 보면 졸기에 딱 좋고 보면서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을듯하여 추천드리긴 애매하지만 이냐리투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별점 : 3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미약해 2022.11.21 03:16
    사실 바르도는 극장이기에 그나마 괜찮았고, 넷플릭스 올라오면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한번에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 @미약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2.11.21 08:45
    그래도 넷플에 올라오면 한번 더 돌려볼만큼 매력있긴 한것 같아요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73297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17270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78562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09844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58531 147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09169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45078 169
더보기
칼럼 <화란> 어둠이 어둠을 건져 올릴 때 [14] file 카시모프 2023.10.23 4965 40
칼럼 스포) 더 웨일 - 진정한 구원의 의미 [8] 스턴트맨마이크 2023.02.19 1080 14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0534 18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15]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8146 22
불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 예매권 이벤트 [9] updatefile friend93 22:18 1826 17
불판 6월 17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무코할결심 2024.06.14 4938 43
이벤트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64] file songforyou 파트너 2024.06.05 10243 57
후기/리뷰 토요일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유레카를 보았습니다 (스포 O) file
image
2022.08.15 319 3
후기/리뷰 프리미어 상영으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선관람 했습니다 (약스포 0) [10] file
image
2022.08.15 420 7
후기/리뷰 <스타 이즈 본> 짧은 후기 [10] file
image
2022.08.15 330 3
후기/리뷰 썸머 필름을 타고! 3회차 후기 (약스포 O) [14] file
image
2022.08.15 332 5
후기/리뷰 헌트 보고 왔습니다!! [5]
2022.08.15 261 3
후기/리뷰 러빙빈센트 후기 [14] file
image
2022.08.15 323 6
후기/리뷰 <프레이> 후기 [6]
2022.08.15 226 4
후기/리뷰 (스포 O) 놉 개봉 전 간단한 리뷰와 시네마톡 리뷰 file
image
2022.08.15 563 3
<큐어> 리뷰(스포 주의) 프로이트 이론적 관점 해석 [14]
2022.08.16 1008 15
후기/리뷰 헌트 2회차 후기 (스포 有) [10]
2022.08.16 244 6
(스포) 영화<조커> 리뷰 [6]
2022.08.16 376 12
쏘핫 불릿 트레인 시사 후기 [50]
2022.08.16 1347 36
후기/리뷰 ‘시바 베이비’ 간단 후기 (약스포) [3] file
image
2022.08.16 425 2
<그래비티> 짧은 후기 [11] file
image
2022.08.16 375 12
후기/리뷰 . [6]
2022.08.16 510 7
후기/리뷰 (스포) 헌트 N차 관람 후기 [12] file
image
2022.08.16 294 6
후기/리뷰 블랙폰 시사회 후기 [9]
2022.08.16 384 5
<헌트> 노스포 리뷰입니다! [8] file
image
profile Bob
2022.08.16 320 16
후기/리뷰 오늘 본 영화 <라이트 아웃> [3] file
image
2022.08.16 248 3
후기/리뷰 <육사오> 간단 후기 (노스포) - 여름 시즌 의외의 복병 [11]
2022.08.16 478 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