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영화라 빨리 보고 싶어서 좀 먼 지점 예매해서 보고 왔어요. 폴라로이드 엽서도 갖고 싶어서 저녁에 롯시도 예매했었는데 보고 나오면서 바로 취소했습니다.
잘 만든 건 알겠는데 두 번은 못 보겠어요. 피칠갑해서 자르고 베는 영화는 보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소재가 되는 장면의 전후 과정을 자꾸 상상하게 되니 잔상이 너무 강하게 남아 괴롭네요.
저녁에 다른 영화 보고 기억을 희석해야겠습니다. 엔딩이 자꾸 떠올라요.
영화잡담
2022.11.30 14:43
본즈 앤 올 봤어요
muko.kr/92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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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좀 많이 잔인한가봐요? 다른 잔인한영화랑 비교하면 어느정도죠? -
@엄뚱님에게 보내는 답글
잔인의 결이 달라서 어찌 비교할지 모르겠어요. 늑대사냥 같은 영화는 덤덤하게 봤는데 이건 장면이 나오지 않은 대사로 처리되는 서사도 본 장면이 떠오르면서 상상하게 되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
@겨울님에게 보내는 답글
오,, 그렇군요.. 오늘 보러가는데 참고하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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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비 갈만큼 사운드 비중이 있을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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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님에게 보내는 답글
음악은 좋았어요. 근데 음향이 좋으면 다른 소리도 잘 들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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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이유로 영화관 2차는 접기로 했읍미다... 영화는 재밌게 잘 봤으나 나중에 오티티로 다시 보려구요! -
@딴나님에게 보내는 답글
보고나서 정화할 뭔가가 필요하긴 하네요. 계속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긴 한데 그걸 확인하자고 다시 볼 용기는 나중에 내볼까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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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좀 쎈거 말고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전 자기전에 애니메이션 하나 보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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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 장면도 생각나고 저 장면도 생각나고 좋은 게 많은 영화인데도 다시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자기 전에 아껴둔 드라마 시작하려구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