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카메라로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많은 전환 화면비를 가진 영화라 한번 용아맥에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를 얻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용아맥을 보면서 저의 기대는 져버리지 않았는데 먼저 압도적인 스크린의 크기를 둔 극장이라 박진감 더하게 봤으며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나는 멀티버스 연출씬이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단점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맥스 영화의 특징이 일상이나 가벼운 액션 트는 등 대다수의 장면에선 일반 화면비(보통 2.20~2.39:1.00으로 찍죠)로 하다가 명장면급의 액션같은 클라이막스에서 거대한 화면으로 선사하는게 아이맥스의 강점인데 이 영화는 반대로 일상에선 1.78:1.00으로 찍다가 액션을 찍을땐 2.39:1.00으로 오히려 작은 화면으로 바꿔서 보는 관객을 하여금 아쉬움을 남기게 합니다. 그래서 왜 리턴즈 아맥 당시 에에올 예고편을 안 틀었는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또한 용아맥의 쿵쾅거리는 소리도 기대했는데 그것도 없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쓰자면 후반부 클라이막스 파트에 가서야 용아맥이 힘을 쓰기에 굿즈에 관심 없거나 다른 아이맥스 영화처럼 기대하신다면 이번엔 다른 극장에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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