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9 21:09:43

바바리안 간단후기

이 작품은 코미디언이면서 연출가인 잭 크레거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그의 호러로서는 첫 작품이다.


첫 호러라기엔 믿기 어려운 고난도 서스펜스 자극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끌어내고 원작이 없는 창의적인 오리지널 이야기를 베이스로 장르적인 클리셰를 조금씩 비틀어가는 여유까지 느껴지는 아주 골때리면서도 굉장히 신선한 호러 장르를 선사해주며

 

가장 큰 핵심은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과감하게 어두운 묘사를 했다는것과 익숙한듯 아닌듯한 재밌는 소재로 이 무섭고도 흥미로운 호기심을 재밌게 살려낸다.

 

또한 배우들마다 비추는 카메라의 앵글 역시 하나 하나 다르게 잡아서 간접적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묘사를 하는가 하면 호러의 근본인 불안하고 기분 나쁜 사운드트랙 역시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제몫을 다 한다.

 

이 영화는 분명 극장개봉을 했어야 했지만 이런 장르영화가 국내에선 크게 관심이 없을거라 생각했는지 자사 스트리밍 디즈니+로만 풀었는데 제발 생각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장르영화도 관객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9/10
-바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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