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분위기도 즐기고 크리스마스도 보낼 겸 12월에 한달정도 유럽에 다녀왔었습니다!

친구도 저도 씨네필인데 여행 중 아바타2가 개봉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개봉 한달 전인 11월 중순 쯤 숙소 근처 IMAX 상영관을 다 뒤져 가장 스펙이 좋아보이는 UCI (우리로 치면 CGV같은) MERCEDES PLAZ 지점을 찾았습니다!

무려 한달 전인데 예매가 오픈 되어있더라구요????? 

독일은 대부분 더빙 상영이라 영어 회차로 잽싸게 예매했습니다.

대략 인당 34000원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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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사야되더라구요.. 약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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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플월렛에 넣을 수 있는 전자티켓이 발급됩니다!! 팔자에 없는 해외 영화관에 회원가입도 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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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라츠 안에 있는 UCI 극장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현대적이었어요
어찌나 설레던지
기계로 티켓의 큐알코드 찍고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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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베를린의 외국인들은 다 여기 모였나ㅋㅋㅋ 했어요 거의 매진!
 
광고는 티켓시간에서 30분 동안 했어요.
후반 약 20분 정도는 바빌론, 앤트맨, 슬픔의 삼각형 등 예고편을 틀어줬습니다
 
안경이 한국에서 못보던 생김새와 착용감이라 신기했어요. 알도 크고 가볍고 하나도 안조이더라구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ㅠㅠ
 
스크린 크키는 체감상 울산삼산~ 정도였고 화질이 엄청나게 선명해서 레이저 상영기인가 했어요. 소리도 👍 게다가 단차가 아주 좋아서 가리는거 하나 없이 잘 봤습니다!! 
 
누군가는 뭔 유럽까지가서 3시간짜리 영화를 보느냐 하겠지만 시네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인걸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독일답게 종이 전단은 하나도 없고 화면으로 계속해서 영화 설명들이 나오고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
 
이후에 여행하다 독립극장에서 영어회차로 슬픔의 삼각형도 봤어요. 영어회차 찾기 어려워서 독일어를 배워야하나.. 했습니다 ㅋㅋㅋ
 
두서없이 기록삼아 써봤습니다 ㅎㅎ
해외 극장 경험 기회 된다면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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