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운영사? 이런데가 어쨌건 롯데 엔터테인먼트 명의의 행사였으니 그 이름 걸고 한거면 책임 소지가 크다고 보구요. 

 

월드타워몰 실내 좁은거 알면 현장 설계라도 잘해야죠. 마찬가지로 좁은 DDP 한켠에서 한 가오갤 때도 이러진 않았습니다. 진짜 구성은 다시 생각해도 황당합니다. (그런면에서 마찬가지로 좁은 비비 핑카는 당일에 어떨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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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퀄 그림판 작업을 하면서도 또 열받네요(..)

 

좀 늦게 온 배우들의 경우, 기다리던 사람들은 앞 일정 때문이라고 늦은거라고 현장에서 안내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런거 제대로 조율 못하면 그것도 문제라고 보고. 입구 부근과 중간구역가지 좀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팬서비스 해주던게, 배우들이야 팬들 존중해서 한다곤 해도 시간 부족하니 조금 서둘러달라고 언급이라도 중간에 넣던가 해야지 않나 싶지만(...). 칼같이 무대 마치고 시사회 무대인사 보내게끔 시간 잡는건 잘 하더만(....)

 

그리고 무대 앞에 기자석 두면서 거기에 몇 셀럽들 배치하고, 나중에 와서 편하게 기다리고 1:1로 서비스도 한참 받던데 알고보니 그중에 태국 같은데 출신의 외국인 연예인도 있더라구요. 아시아 월드 프리미어 행사도 아니고 한국 팬들을 위한 행사인데 이런사람들은 왜불러요? 부르고 싶으면 프레스 컨퍼런스에 부르거나(펭수처럼), 아니면 예전 로다주 내한때 일본 쪽에서 캠페인으로 부른 일본인들이나 저번 가오갤때 유튜버들마냥 따로 시간 내주듯 잡던가요. 열시간 가까이 아침부터 기다린 일부 외국인 일반인 팬들처럼 자기들도 한참 기다려서 같이 서던가... 

 

레카에 오는 팬들이 국내에선 누구 말마따나 기자들 기삿거리, 롯데의 홍보용 들러리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좀 팬들을 위한 행사로 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뒷줄은 앞이 잘 안보여서 그런거겠지만 자꾸 저 먼 뒤에서 보겠다고? 앞으로 밀던데, 자꾸 앞으로 밀지 말라고만 현장에서 외쳐댈게 아니라 애초에 그런 사람들 배려해서 단상이라도 뒤에 해주던가.. 기자들한테는 사진 잘 찍으시라는건지 기자석 뒤로 배치를 해주더라구요. 외국은 현장에서 팬들 잘 보게끔 배려를 그렇게 해준다던데.

 

 

쓰다가 지우고 한, 할말은 더 많은데... 여튼 롯데 까는거라(?) 영화톡톡은 아니고 이런데서 푸념(..) 해봅니다. 차기작으로 100% 또 내한할텐데 제발 저런일은 다시 안했으면 합니다. 팬들에겐 또 안좋은 기억이 남아요.

 

덧. 다 쓰고 다시보니, 롯데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내한 행사는 팬들 배려를 더욱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행사 이후엔 영화도 보러 와주는 영화 팬들이자 소비자들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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