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흠집이 난 과일. 이름처럼 영화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보다보면 이 대사가 아쉽고 저 장면이 아쉽고 또 다른 전개가 아쉬운게 보입니다.
그런데 영화라는게 원래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다 말이 안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잖아요?
그래서 장면 사이사이의 감정적인 부분을 살리고 느낌이 전달되면 그 논리부족이 약해지는 거죠.
연기 좋습니다. 음악 좋습니다. (그런데 엔딩크레딧 음악은 왜 그랬죠?)
잠깐 등장하는 조연, 엑스트라급 배우들도 짱짱하네요.
액션 장면이나 화면도 인상적인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후반은 좀 아쉬웠지만요.
그래요. 오랜만에 5점 만점을 매길 영화가 등장했네요.
소재부터 흔치 않았고 주연배우의 매력과 연기가 반 이상을 차지하네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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