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분명 빈자리였는데
갑자기 뒤에서 앞으로 옮겨 앉는것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초반 전쟁씬에서 미사일 폭격에 깜짝 놀랐는지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음.. 그래 그럴 수 있지 했는데
사형 선고때는 "끄아아아앙 말도 안돼!!!" "어떻게 저럴수 있어 엉엉엉엉 (대성 통곡)"
-.-;;;;; 음.. 애국심에 고취되신건가 이해를 해보려고 하면서도... 극에 몰입이 방해될 정도라..
끝나고 일행분들이 괜찮냐고 몰려오는데.. 계속 멍하니 눈물난 주르륵...;;;;
감정 몰입이 어마어마하신 분이였습니다...
혹시 안중근 의사님 후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또는 독립운동가 후손 일수도 있구요
저는 후손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국심도 있고 울기도 하지만
저렇게 대성통곡까지는 아니기에
아마도 후자가 아닐까 생각 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