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 종종 방문하던 영등포 스타리움관이 스크린엑스관으로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탑건 매버릭으로 접했을 때 부터 궁금했었습니다.
쉽게 인연이 닿지 못했는데 CGV께서 열어주신 무코 이벤트로 드디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전반적인 느낌은 스타리움과, 스크린엑스, 아이맥스의 장점을 모두 살린 상영관 같았어요.
제 자리는 D열 사이드였는데 스크린엑스 화면비가 한 눈에 모두 들어오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놀이공원에서 유행하던 5D 영화를 보는 듯이 시야가 아바타의 세계로 꽉 찼습니다.
나비 부족 마을이나, 물 부족 마을로 이주간 이후 스크린엑스 장면들을 볼 때마다 황홀한 경험이였네요.
특히 키리의 능력으로 인한 반딫불이를 연상시키는 불빛 시퀀스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꼭 뒷자리에서도 한번 더 관람하고 싶습니다.
앞열 사이드다보니 전체적인 스크린엑스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영화가 포멧에 맞게 확장된 것이기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구요. 오히려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는 3D나 4D를 관람하는 것이 아님에도 그때의 실감과 생동감 약간의 멀미까지 느껴질 정도였어요.
스크린엑스 확장비가 없다고해도 꽉찬 화면으로 아이맥스를 관람하는 듯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바타 재관람 이외에도, 스크린엑스의 레전드로 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나 탑건 재상영도 진행되면 관람해보고싶네요.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CGV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