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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액션 장면 두개가  괜찮아서 비추할 정도는 아니긴 한데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황정민 아들 학폭이 소재로 나오던데 이건 대체 왜 나온거지 했어요.

맥락도 없고 학폭 수위에 비하면

부모의 반응 같은게 너무 이해가 안됐고

학교에 다 걸려서 부모도 소환되던데  버젓이 계속 학폭을 저지르는데다가

학폭을 저지른 얘들은 나중에는 가면은 왜쓴건지 모르겠지만 납치에 가담한건가요?

정말 무리수다 싶었네요

황정민 아들을 납치한것 만으로도 이미 범인의 캐릭터에도 손상이 가고

영화가 하려는 질문도 이상하게 꼬였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본의 아니게 저런식으로 학폭도 해결됐다고 하면

영화의 주제와는 상충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할수도 있는데

저걸 영화에 왜 집어 넣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는 범인의 성격상 여러 사건을 넣긴 했는데

퍼즐이 서로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퍼즐 조각 자체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제기하는 질문이나 감독의 생각은 충분히 알수는 있었는데

그걸 감독 대신 대답하는 경찰들의 캐릭터는 너무 평면적이라 

서술형 질문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느낌이랄까

그냥 한번 본걸로 됐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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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능남의대협 2024.09.14 14:49
    가해자의 솜방망이 처벌, 학폭, 조두순 출소때 유투버들 만행, 허위사실과 돈벌이에 눈이먼 사이버렉카, 마약관련 사건등 모든 사건을 집어넣어 만들다보니 영화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ㅋ
  • @능남의대협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4 15:03
    한번 더 보면 더 실망하겠다 싶긴 했네요 ㅋ
  • profile
    뿌니 2024.09.14 15:16
    아들 몸에 불지르겠다 협박하는 순간 쌓아왔던 빌런의 카리스마가 와르르 무너져내리더라고요 ㅜ (물론 협박의 의도는 있었지만) 해치가 고작 이런 악당이었나 싶던..
  • @뿌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4 15:17
    캐릭터 다 망가지면서 영화도 같이 무너졌다 싶었습니다.
    이후 그냥 노잼이더라구요.
  • 영화감독 2024.09.14 15:48
    저도 학폭이야기 빼고 빌런 서사
    보강을 하는걸 바랬어요
  • @영화감독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4 16:41
    뭘 하려고 한것 같기는 한데
    구현이 안됐죠.
  • 좌석은항상중앙 2024.09.14 15:50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 @좌석은항상중앙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4 16:31
    학폭도 상대 부모 보니까 뭔 설정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9.14 16:11
    진짜 1편보다 아쉽고 별로였네요 ㅠ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4 16:32
    좀 아중간한 영화였습니다.
  • 아이보리 2024.09.14 16:44
    맞아요
    해치 캐릭터 캐붕ㅠ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 @아이보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6 20:00
    기대치에 비해 너무 모자란 결과인데
    네이버 전문가 평점은 높더라구요.
    뭘 보고 저점수를 줬지 싶었습니다
  • 에스더8 2024.09.14 16:54
    저도 약간 스토리가 응? 이런 순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유튜버들 나오는 장면이 진짜 별로였고
    얘 안전벨트 안맸어?(아니 그 상황에 어떻게 안전벨트까지 매니) 라는 대사
    굳이굳이 넣었어야 했나라고 느껴지는 고어한 장면들(그냥 정면에 너무 확대해서 넣더라구요)
    너무 과한 액션들 (남산에서 구를때도 그렇고, 빗속 액션도 그렇고 저거 한 방이면 사람 죽겠는데 싶은 액션이거나 효과음이 너무 과해요) 등등
    영화 분위기랑은 맞지 않은 이상한 개그 포인트들(낄끼빠빠 못하는 느낌)
  • @에스더8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16 20:02
    학폭쪽만 언급을 했는데
    퍼즐조각을 다.까면 띠끝도 없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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