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왔네요.
잠깐보려다 밤샜는데 아직 연휴라 다행이네요.
JTBC 산하 레이블 슬램 스튜디오의 첫 넷플 작품이자
아마 나영석-김태호 다음 티어 인기 프로듀서인 윤현준 PD의 작품입니다.
작년 추석시즌에 공개된 데블스 플랜같이
어제 4회 공개되었고 다음주, 다다음주에 나머지 회차가 공개됩니다.
티빙때 제작했던 프로그램은 효율적으로 제작했던 느낌이라면
자본 끝판왕 넷플을 만나서인지 섭외도 미쳤고 (백수저분들 출연료를 얼마를 줬을지...) 조리시설 스케일도 미쳤습니다.
윤현준 PD 작품답게 사연팔이, 악마의 편집 없이 초호화 캐스팅과 상황연출로만으로 도파민을 쭉쭉 뽑아냅니다.
심사위원은 백종원대표님과 미슐랭 3스타 모수의 안성재 쉐프님인데
백종원대표님은 대중음식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쪽에도 일가견이 있는게 알려지겠고
안성재 쉐프님은 인지도와 호감도가 엄청 올라가서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뵐거 같아요.
딱하나 걱정되는거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흑백요리사라는 컨셉이 희미해질텐데 차별화할 장치가 있을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