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38812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로맨스 영화라기보단 한국에서 여자와 게이로 살기 힘든 이유.

딱 그내용이더라구요.

아쉬운건 20살 대학 입학에서 시작해서 33살 김고은이 결혼하기까지의 시간을 영화가 다루고 있는데

너무 사건사고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한국이 싫어서 봤을때 왜 한국에서 살기 힘든지는 알겠는데 영화가 딱 거기까지다 싶었는데

이 영화도 내가 비록 여자나 게이는 아니지만

여자와 게이로 살면 어떨것이다라는걸 아예 모를건 아니잖아요.

딱 거기에 머문 영화같다 싶었습니다.

원작이나 이달에 나온다는 티빙 드라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인물들간에 관계 변화가 주로 나오고 사건 같은건 부차적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이게 포레스트 검프 같이 막 이동하면서 수많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도 아니고

한 집에서 오랫동안 둘이 산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영화만 봤을떈 노상현이 좋아한 사람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거나

김고은이 결혼할때

아 그랬구나 정도 외에 별다른 감정이 안생기더라구요.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쓰미 9시간 전
    둘 다 소설 원작이라 비슷하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4시간 전
    각색이 문제죠.
  • phantast 9시간 전

    한국이 싫어서는 영화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대도시의 사랑법의 경우 저는 소설과 너무 많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다른 원작 팬들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제목이랑 캐릭터, 주요 소재만 가져와서 영화에서 다 바꿔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싫어서는 그래도 장편이지만, 대도시는 연작 소설집의 1편인 <재희>편만 가져와서 영화화한 것이기 때문에 분량이나 사건이 부족해서 영화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게 많습니다.

  • @phantas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픽팍 7시간 전
    저는 원작을 재미있게 봐서 오히려 영화는 안 보게 되더라고요.
    원작 재미나게 본 분들은 10월 21일 티빙에서 공개하는 드라마 보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픽팍님에게 보내는 답글
    phantast 4시간 전

    원작 본 상태로 보면 거의 실망하게 된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는 있지만..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ㅠㅠ

    드라마는 그래도 조금 기대하고 있어요. 원작 작가님이 직접 각본에 도전하신 거라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네요^^

  • @phantast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5시간 전
    안그래도 원작이 저럴 것 같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crying님에게 보내는 답글
    phantast 4시간 전

    글과 영상의 차이도 있고 하지만, 무엇보다 원작이 훨씬 담백하고 남주의 심리 묘사도 더 있어서 공감하기도 쉬워요

  • Acinom 7시간 전
    돌이켜보니 확실히 한국이싫어서 와 유사한 것 같네요ㅋㅋㅋ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4시간 전
    너무 그쪽으로 쏠린 것 같아서 아쉬었습니다.
  • profile
    yucho 6시간 전
    여자도 게이도 아닌 분이 보면 어떨까 조금 궁금했는데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보면서 한국이 싫어서가 생각났는데 저는 한국보다 대도시가 좋았네요 한국이 싫어서는 시류도 지나고 수박 겉핥기 느낌이었어요
  • @yucho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4시간 전
    대도시는 캐릭터들의 감정변화를 죽 따라갈수 있게 각색을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 profile
    상민 3시간 전
    깊지는 않은가보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8466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1] file Bob 2022.09.18 522401 14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7] file admin 2022.08.18 86409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685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7035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5576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2] updatefile Nashira 2024.10.01 5114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7]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7706 28
불판 10월 4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new 아맞다 17:47 2747 12
불판 10월 2일 수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update 은은 09:29 6775 30
이벤트 U+tv 모아 출석만 해도 스타벅스가?! new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12:55 1518 7
영화잡담 10월 2일 박스오피스<베테랑2 1위 탈환> [7] newfile
image
00:01 387 9
영화잡담 어머니와 보기에는 비긴 어게인, 와일드 로봇 중에 어떤 걸 추천하나요? [4] new
23:50 265 0
영화관잡담 영등포 cgv 5관 E열 시야 어떤가요? [4] new
23:47 124 1
영화잡담 <조커-폴리 아 되> 용아맥 체험기 [4] new
23:08 391 2
후기/리뷰 트랜스포머:ONE 막차 후기 newfile
image
23:07 168 0
영화잡담 [조커: 폴리 아 되] 영화 속 현실과 관객의 현실이 일치하는 현대 예술 작품 (스포) new
23:06 133 0
영화정보 <글래디에이터 2>신규포스터 [3] newfile
image
23:06 352 2
영화잡담 와일드로봇 용포디 간단후기 입니다 (노스포) [2] new
23:04 253 4
후기/리뷰 노스포) 와일드 로봇 후기 new
23:03 177 3
이걸 떼가네요 [42] newfile
image
22:52 1711 16
영화잡담 대도시 무대인사 가보신분 질문드려요! [2] new
22:50 245 0
(스압주의) 부산국제영화제 배지 종류와 가격 그리고 배지 자랑글? [7] newfile
image
22:50 419 11
후기/리뷰 (강스포) <조커2> 익스트림 극호 후기 ㅋㅋ new
22:45 285 4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촬영장소 new
22:43 236 2
영화잡담 <전,란> 봤습니다(스포X) [5] new
22:31 701 6
부국제 개막작 전란 막 끝났습니다. [17] newfile
image
22:26 1186 14
영화잡담 <위키드>극장 입간판 [3] newfile
image
22:24 295 2
영화정보 로비 윌리엄스 전기영화<베터 맨>첫 티저 예고편 new
22:18 275 2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진짜 재미있네요 [3] new
22:13 413 6
후기/리뷰 원데이 프리패스로 본 3편 간단 후기 [1] new
22:05 348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