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웹툰 마음의 소리를 즐겨봤었기 때문에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가 원작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문유 웹툰을 보지 않아서 원작과 얼마나 다른지 또 같은 원작을 영화화했던 얼마전에 개봉했던 문유와 같은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 영화 승리호도 그렇고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의 효과가 헐리우드의 전유물이 더이상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유쾌하기는 하나 코믹한 장면들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좀 다르게 표현했으면 재미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 봐서는 아마도 중국식 유머로 표현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효과나 사운드 효과 때문에 극장에서 보는 것이 좋기는 하겠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