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볼걸 괜히 본것 같아요
아예 안본다는게 아니고 시즌2 나왔을때 봤어야 했어요 ㅠ
시즌2까지 언제 기다려요 ㅠ ㅠ
이건 마치 영화 본 시리즈를 보는듯한 느낌
액션이 아니라 1편 다보면 2편이 궁금해지고
2편 다 보면 3편이 궁금해지는....
1화보니까 2화3화 계속 보다 보니 그대로 쭈욱 이어서 8화까지 한번에 다 봤어요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보다보면 인비저블 게스트 느낌도 있고
주로 추리소설에서 나오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또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나 김전일의 대저택 살인사건 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가려내고 찾아가는것이라면
더 글로리에서는 범인은 아니지만 나 이렇게 할거야 라며 어떻게 할건지 아예 보여주기에
그래서인지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할건지 궁금증을 유발 하는....
1화 처음 보자마자 드라마인거 아는데도
진짜 다 패주고 싶은 마음이 ....
그리고 6화 마지막장면에서 눈물났어요
그 분의 모습이 아닌
문동은의 상처들을 보며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혼자서 그 모든 아픔들 다 이겨내고 살아온 모습에 제 마음이 다 아프더라구요
주변에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이 아무도 없고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진정 어떤 복수 일지 모르지만
마지막화까지 시즌1처럼 이 몰입감
쭈욱 이어 나갔으면 해요
재막아 처럼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