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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물론 악평도 이해는 좀 갑니다. 

 

우선 서사가 너무 빠르게 전개되다보니,

일이 좀 빨리 해결되는 느낌??

(차라리 분량을 더 늘리지)

 

그리고 어쩌면 드라마 <로키> 에서 나온 

'살아남은 자' 버젼의 캉 말고 '정복자' 캉이 처음

나온건데, 타노스 보다 쎌걸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근데 캉이라는 빌런이 타노스와는 다른 개념의

빌런인걸 이해하면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자영역이 현실이 아닌 완전 이세계의

크리쳐나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질감도 많이

들 수 있겠다 싶네요. 

 

모독의 경우도 좀 우스꽝스런 모습이어서

아무래도 오래된 팬들에겐 반감을 샀을거 같기도...

 

뭐 이런부분들은 악평이 나온 것에 대한 예상이구요,

 

저는 전반적으로 집중해서 다 잘 봤구요. 

재밌게 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개가 빨라 이야기가 좀

촘촘하지 못한 느낌은 들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볼거리도 많아서 괜찮았네요. 

 

제가 눈이 높아진건지... 스피어엑스 관 화질이 구린건지... 

영 화면이 선명하게 안느껴져서 돌비로 다시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이터널스>, <토르4> 급은 아니었어요 ㅎ

 

그냥 포문을 여는 정도라고 가볍게 봤습니다 ㅎ

 

*쿠키영상 둘다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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