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넷플릭스를 처음 가입하고 봤던 시리즈 중에 하나인 ‘너의 모든 것’의 마지막 시즌이
어제 올라와서 모두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원작 소설이 있기는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원작 소설과는 다른 노선으로 갔다는거 같긴 한데 잘은 모르겠네요.
뭐 그와 상관없이 드라마가 꽤 잘 나온 편이었기 때문에 꾸준히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인 시즌 4는 스토리 자체가 그동안 진행되어오던 것과는 다른 노선이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배경이 뉴욕이 아닌 런던이었는데 장소가 바뀐거처럼 뭔가 스핀오프 같은 느낌이 강했던거 같아요.
어쨌든 마지막 시즌인 이번 시즌도 기대를 하면서 보기는 했는데,
결말은 공개 이전에 유출된 촬영 사진이 있어서 대충 예상이 되기는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결말이 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괜찮게 보기는 했는데, 원래 스토리 자체가 연쇄살인마 이야기어서 그런지
결말이 다소 교훈적으로 끝나서 좀 아쉽긴 하네요.
좀 더 파격적인 결말이었어도 좋을거 같긴 한데 말이죠…
그래도 충분히 정주행할만한 가치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처음 넷플릭스에서 봤던 시리즈 하나도 종결이 됐네요.
조만간 ‘기묘한 이야기’도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서 끝날텐데 더 아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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