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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나 교향곡, 작곡가 등에 대한 내용이 굉장히 딥하게 들어가 있어서

자막이 달리지만 자막이 안달려있는 외국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아 물론 오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자막으로 모르는 단어를 보게 되면 신경 쓰이잖아요. 집중이 안되잖아요 ㅎㅎ 그런 느낌?

 

영화 내에서 케이트 블란쳇 배우님의 연기가 굉장한 광기를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에에올의 양자경 배우님보다는 약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아카데미는 양자경 배우님한테...

 

음... 내용적으로 보더라도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들어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많네요. 결국 풀리지 않은 미로 그림도 그렇고 계속 대화하던 폰 앵글의 주인공도 궁금하고...

 

아 그래도 마지막 엔딩장면은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할때 크레딧에 몬헌이 있어서 뭐 게임 하는 장면이라도 넣어놨나 싶었는데 필하모니 오케에서 머나먼 타국 몬헌 오케스트라지휘가라까지 떨어졌다로 마무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마무리로 이런 방식의 권선징악을 보여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20230223_000509.jpg


profile 유코

《유》키 네《코》

겨울에 태어난 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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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비나리 2023.02.23 00:30
    누군가에게서 온 책에 그려져있는 문양
    혼자 동작하는 메트로놈과 똑같이 그려져있던 문양
    물 위의 침대에서 불붙는 씬
    페트라가 하던 말
    사라진 악보?
    사라진 프란체스카의 집에서 들고 온 a4 용지에 쓰여진 tar on tar
    등등등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더라구요
  • @비나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유코 2023.02.23 00:34
    감독님의 GV가 필요한 영화가 아니였나 싶네요.
  • @비나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까이유 2023.02.23 00:58
    저도요 ㅋㅋㅋ저게.뭔의미인가 싶어서...
    곳곳에있어서 설마 이중인격자인가 싶었습니다 ㅋㅋㅋ
  • @비나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joon3523 2023.02.23 03:23

    다는 모르지만 해외 기사를 참고할때 일부는

    - 타르에게 책을 보낸 사람은 크리스타.
    - 책에 있는 문양은 타르가 오프닝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구했다고 언급하는 아마존의 부족 시피보-코니보의 전통적인 미로 문양으로, 여기서 타르의 말에 따르면 "이 부족의 가수는 노래를 오로지 영적 세계로부터 '받아서'만 부르며, 그런 식으로 우주적인 동전의 양면처럼 과거와 현재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 문양은 이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있던 크리스타가 타르의 해당 발언을 레퍼런스한 것.

    - 해당 책의 내용은 여성인 작가의 헤어진 전 (여성) 연인이 자살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
    - 메트로놈과 사라진 악보 역시 크리스타의 유령의 조작
    - 메트로놈은 타르가 오프닝에서 자신있게 언급했던 "시간(타임)"에 대한 레퍼런스.(= 과연 타르 자신이 진정으로 시간을 주도하는가)

    - 꿈 속 불은 오른쪽 어깨의 타는 듯한 통증을 예견

  •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2.23 00:46
    무코분께서 초반에 교양테스튼가?라고하셨는데 극공감되서 웃었어요ㅋㅋㅋ 저도 초반엔 뛰쳐나가고 싶을정도로 잠왔는데 중후반부 너무좋았어요. 언택트톡 볼걸그랬다 아쉬움이 드네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유코 2023.02.23 00:49
    이동진 평론가님이 어떻게 해석하셨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 profile
    스파팸 2023.02.23 01:36
    독일어도 조금 들리고 다행히 음악쪽 용어도 예전에 배우던 것들이 나와서 한 절반정도는 이해가 가능했네요😅
  • @스파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유코 2023.02.23 02:29
    대사 뉘앙스로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였네요 저는 ㅋㅋㅋ
  • profile
    나이스쏘니 2023.02.23 02:42
    독일어는 왜 거즌 번역이 안된건지....좀 불만입니다.
  • @나이스쏘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유코 2023.02.23 02:46
    뭔가 전문적으로 보여서 멋지긴 했어요.
    웨사스 때 처럼 번역에 관련된 후일담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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