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KBS 2TV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KBS는 '고려 거란 전쟁'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20분 시간대 첫 주자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 하반기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가 기존 오후 7시55분대 작품에 이어 '고려 거란 전쟁'까지 연속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 거란 전쟁'(가제/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로,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최수종이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 사극으로 복귀, 강감찬 장군 역을 맡는다. 강감찬 장군은 70세 고령의 문관이었지만,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신임을 얻고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으로 KBS 대하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수종의 컴백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이미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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