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월요일 오전이고 남현아다보니
대관으로 관람했습니다.
원래 드라마로 하려다 영화로 나왔다는
글을 무코에서 봤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드라마로 쭉 세밀하게 만져줬으면
어땠을까싶었어요.
사실 BL의 치트기소재가 대학생커플인데
그걸 가져다 썼음에도 뚝뚝 끊기는 연출이었습니다. 그리고 해안가씬에서 배우들 머리가
날아갈 정도의 바람때문인지 음성녹음자체가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후시녹음한것
같은데 그소리도 싱크가 어색하던가 울려서
흐름이 깨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BL장르는 청불로가던지
순수하게 12세정도로 가는게 좋다생각하는데
애매한 포지션 덕에 아쉬웠습니다.
시맨틱에러랑 비교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끝나기 10분전 갑자기 음소거모드가 되어서 연출인가 싶었는데 계속 소리가안나더라구요. 크루분께 말씀드리고 돌아오니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더라구요.
매니저분 호출되서 오시고 한창 격한장면이라
그냥 재송출은 안해주셔도 되고 원래소리나는게
맞냐 여쭈었더니 시스템오류로 영사사고가 맞다하시면서 죄송하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고 나가려는데 보상해야한다면서
초대권을 주신다하고 저는계속 괜찮다했습니다.
끝까지 받아가라하시면서 결국 받았고
그렇게 사고는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