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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고 싶었지만 다시보기 싫어서 이악물고 끝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원래 호불호 있는 영화인건 알았는데 취향 문제로 넘기기에는 국내 관객수랑 평점이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스스로가 어느정도 대중적인 취향은 아닌것도 알고 개인적으론 싫더라도 "대중적으로 볼만한 영화다" 라는 판단도 내릴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자괴감 드네요. 세상이 절 속이고 있는 기분이에요.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기분을 표현한거지 영화 이름에 의미 두지 말아주세요) 리얼을 보고 나와서 재미없다고 하니까 모두가 다 재밋게 보고 취향차이라고 말하는 기분입니다. 국내 관객수 100만대에 네이버 평점 8점대만 돼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호불호 갈린다면서 지표가 너무 좋네요...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월드타워 죽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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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간장 2023.04.17 15:53
    취향에 안 맞으실 수도 있지요 토닥토닥
  • profile
    W 2023.04.17 15:56
    뭐 취향이 아닐 수도 있죠. 너무 자괴감 갖지 마시길..
  • BP 2023.04.17 15:57
    저도 라라랜드 노잼이었어요 ㅋㅋ
    개인적 취향에 안맞을 수 있으니 😭😭
  • @BP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코무스 2023.04.17 16:35
    아 저도 이거 공감이요. OST는 좋은데 딱 그게 끝이더라구요
  • profile
    티모시 2023.04.17 15:59
    뮤지컬에 호불호가 무척 갈리고요 썽쓰루는 뮤지컬 많이 보는사람들도 호불호가 아주 많이 갈려요
  • @티모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스타그램 2023.04.17 16:06
    그쵸.. 뮤지컬 영화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성스루라...+역사이야기 호불호가 넘칠수밖에요
  • 길버트그레이프 2023.04.17 15:59
    저와 취향이 정반대이신듯요ㅋㅋ 사실 저도 다른 영화 평들 보면 동의안될때 많아요 그래도 이해는 되죠
  • @길버트그레이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01
    본문에 적은것 처럼 호불호가 갈린다고 넘어가고 싶지만 지표가 너무 좋아서 저만 못 즐기는거 같아 복잡하네요
  • @월드타워죽돌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길버트그레이프 2023.04.17 16:04
    그러실필요 전혀없죠 좋아하는 장르야 다 취향이지 답이 아니잖아요 가오갤이 인생영화인 제 절친이 있는데요 저는 옆에서 잤습니다 ㅋㅋ
  • @길버트그레이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10
    역시 취향이란게 ㅜㅜ
  • 알폰소쿠아론 2023.04.17 16:00
    ㅋㅋㅋ 저도 레미제라블 썩 재밌게 못봤습니다. 해외 평단의 평가도 살짝 애매한데 유독 국내에서 호평이 주를 이뤘던 영화죠.
  • @알폰소쿠아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04
    아 그랬었군요..ㅠㅠ
  • 글쎄요 2023.04.17 16:02
    저도 안좋아하는 영화에요
  • profile
    놀이공원 2023.04.17 16:04
    클래식한 음악이 취향에 안 맞으면 지루할 수도 있겠어요.
    거기에 스토리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고전 소설이라
    무교나 종교에 관심없으시면 더더욱 그럴거 같아요.
    저도 취향에 안 맞아 싫어하는 영화 많아요.
    특히 극찬 받고 있는 위대한 쇼맨이 그렇더라고요ㅠ
  • @놀이공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06
    제가 너무 편협적인가 봐요. 쓸대없는 생각을 한거같습니다ㅜㅜ
  • profile
    쓰미 2023.04.17 16:06
    저는 원작이 인생 소설이라서 영화가 아주 별로였네요. 원작의 매력을 너무 못 살린... 등장인물 개성도 다 죽였고 이야기도 너무 빈약하고요. 노래 들으면서 보는 사실상 다른 작품이 라고 봐야겠더라구요.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던 분은 차라리 레미제라블 드라마가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07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저는 영화보면서 책 읽는 느낌이었어요. 아무생각 없이 자막만 열심히 읽다가 나왔어요.
  • 세루나 2023.04.17 16:09

    저도 예전에 이 영화보고 참다가 자버린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의견에 너무 공감합니다. 

  • profile
    WadeRipple 2023.04.17 16:19
    개봉당시에도 호불호가 꽤 있었어요.
    저야 꽤나 호쪽이라 이후 레미제라블 10주년 25주년 콘서트까지 다 보고 블루레이도 사 보고 했지만 말씀하신 의견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영화 자체도 긴데 성스루 뮤지컬이라 더더욱 호불호가 강했었어요.
  • @WadeRippl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23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 한거 같아요.
    불호 영화도 "이런면이 재밋게 느껴지겠다",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다" 다 이해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이번 영화는 아예 포인트를 못잡겠어서 멘붕이 왔던거 같습니다.
  • profile
    스포일러 2023.04.17 16:24
    인생은 자신의 것. 취향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25
    감사합니다. 여러 댓글을 보고 위로가 됐어요.
  • profile
    초록나무조니 2023.04.17 16:25
    궁금한데 혹시 평소 뮤지컬영화라는 장르 자체에도 불호이신가요? 아님 다른 마음에 들었던 뮤지컬영화가 있으신가요?
  • @초록나무조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29
    글올리기전에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제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나는건 쇼맨, 라라랜드, 알라딘, 사운드 오브 뮤직 너무 좋아하고

    찰리 초콜릿, 맘마미아, 겨울왕국 보통 정도로 본거같고

    최근에 영웅은 불호였어요.
  • @월드타워죽돌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록나무조니 2023.04.17 16:54
    그렇다면 지인분들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레미제라블이 확실히 무겁긴 해요.

    저는 뮤지컬을 즐기는 방법을 몰라서 뮤지컬의 특징이 강한 뮤지컬영화도 못 즐깁니다.
    라라랜드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건 어느정도 영화적인 부분이(노래 아닌 평범하게 치는 대사같은) 남아있잖아요?
    그런데 레미제라블은 거의 다 노래라서 몰입이 너무 안 되더라고요...ㅠ
    게다가 소설을 이미 읽었고 그 소설에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아버려서 많은 걸 쳐낸 영화나 뮤지컬에서는 느껴지는 게 없었어요.
    소설을 읽을 땐 그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영화나 뮤지컬을 볼 땐 무거운 건 알겠는데 내 마음이 함께 무거워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하여간 저는 뮤지컬 자체가 곤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ㅎㅎ 저도 언젠간 뮤지컬이라는 형태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네요😌
  • @초록나무조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56
    요즘 부쩍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졌는데 쉽지않은 분야인거 같아요.

    저도 소설 엄청 좋아하는데 책으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profile
    박재난 2023.04.17 16:33
    송스루 작품은 불호인 분들은 정말 불호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레미제라블을 다 본건 아니지만 집에서 볼때 한시간 정도 보다가 흥미 없어서 껐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있으니까 자신을 믿으세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6:34
    내일 라라랜드 보고 힐링 해야겠습니다 :)
  • 실은모두가 2023.04.17 17:13
    그럼에도 앤 해서웨이 솔로곡만큼은 정말 최고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클립으로 보고있어요ㅎ
  • @실은모두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17 17:17
    엇 저도 앤 해서웨이 파트는 다 좋았어요.
  • 대머리문어 2023.04.17 23:21
    전 뮤지컬이랑 뮤지컬영화들 참 좋아하는데 레미제라블은 지루하더라구요
    노래나 배우들은 참 좋은데,, 몰입이 잘 안된다고할까요 ㅜㅜ 좋은것과 지루한것은 별개인 것 같아요
    (참고로 개인적으로 뮤지컬 중에 캣츠도 불호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실황DVD/영화/뮤지컬직관 모두다 몇번씩 봐도 질리지가 않았는데 말이에요 ㅜㅜ 최근에 나왔던 영웅도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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