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는 재미가 없네요.

그렇죠. 저는 윤식당과 윤스테이를 괜챦게 봐서, 이번편도 기대를 갖고 봤는데요. 왠지 재미가 영...

시청률도 저번 시리즈가 10% 넘긴거에 비하면, 좀 저조한 편이긴 합니다.윤스테이는 중반에 막강한 막장드라마 시즌2때문에 시청률이 잘나가다가 꺽인 적이 있었죠.

그렇겠네요. 삼시세끼 시리즈도 계속 배우들만 바꿔서 나오니까 화제성이 식어버린 것도 있긴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판 산촌편2를 기다리는데 말이죠.

제가 삼시세끼중에 가장 괜챦게 봤는데 말이죠. 유튜브동영상도 조회수가 좋던데..안타깝네요.

저는 보다가 하차했습니다.ㅠ

서진이네도 윤식당후속같은 걸거에요. 중간에 윤스테이했다가 이번에 윤여정배우가 스케줄로 빠지면서 이서진배우가 사장으로 진급하게 된거죠. 이번에는 분식컨셉으로요. 방영전부터 아이돌 멤버나온다고 기사떠서 그쪽 팬덤에서 기대가 컸지요.

저두 아직까지 나영석pd나 김태호pd 예능을 좋아합니다. 지락실도 무척 재밌게 봤구요. 그치만 서진이네는 제 눈에는 그저 배우들 인기와 톱아이돌에 기댄 그저그런 프로로 보이더라구요. 첨엔 와~분식이구나 했다, 전작들과 너무 똑같은 구성에 방송타니까 외국인들의 립서비스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그 포맷이 히트한게 한국인 톱배우넷이 외국의 외진곳에서 힘겹게 한식이나 한식을 응용한 음식을 팔고, 현지인들에게 인정받고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거듭난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줘서 그런 것 같아요. 윤식당2도 다 좋았는데, 제가 눈치챈게 막화에서 그 윤식당 열었던 건물주가 울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그게 윤식당측에 고마운게 아니라, 제가 삐뚤어지게 본게 아닌지 모르지만 버려진 건물 자기대신 리모델링해줬다는 안도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거기다 윤식당2에서 인종차별, 남배우비하발언등이 여과없이 방영되서 문제되었죠. 하여간 이번편은 그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넘 재미없어요. 그 아이돌도 그다지 예능은 아니다싶고, 최우식까지는 그래도 봐주지만 그 아이돌을 친목으로 출연한게 이번편 패착같아요.

생각해보니 그런 면도 있었네요. 저는 본업이 배우, 가수이니까 그렇겠지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편에서 박서준이 대단하다라고 느꼈어요. 그 많은 주문량을 요령껏 해내는 게 말이죠. 저는 유달리 이번편에서는 외국인들의 좀 가식적인 립서비스가 눈에 띄어서요. 맛있다, 최고다라고 하는데 말이죠. 워낙 남미까지 우리나라 문화가 인기가 있으니까, 윤식당2처럼 솔직함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윤식당2에서 맛있다고 소문나서 찾아온 어떤 외국인 여자가 미식가인 것 같은데, 닭강정 살짝 맛보고는 냉정하게 나한텐 안맞아하면서 쌀쌀맞게 말하던 장면요.

그러고보니, 신서유기는 왜 안나올까요? 대신 지락실이 대체제로 화제지만요.

저는 그프로 조금 보다가 더 재미없어서 하차했습니다.

저하구 반대시군요. 저는 차승원, 유해진 버전은 별 재미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