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05분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 자체는..엄.. 사실 기대를 안하고 가긴 했지만.. 진짜 이정도일줄은.. 아쉬움이 참 많은 영화였습니다.
-우선 영화는 우주 비행중 행성과 충돌이 일어나서 떨어져서 착륙한뒤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와 소녀가 6500년전 공룡의 시대에 불시착해서 지구를 탈출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앵간히 잘 살려서 괜찮은 수작 영화를 볼수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눈에 많이 밞히더군요..
-우선 영화에 장점은 자칫 지루할려할때 점프스퀘어식 방식으로 은근 긴장감 있고 쫄깃하게 상황을 만들어나간다는 겁니다. 특히 영화가 어두운 장면이 좀 있는데 이 어두운 장면을 활용해서 긴장감 있고 쫄깃한 상황들을 만들어내면서 영화에 재미를 입혀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뭔가가 빠른 급전개와 비교적 아쉬운 서사와 설명에 구멍이 매우 아쉬웠네요. 러닝타임도 짧아서 그런지 뭔가 급하게 끝난 느낌이..또한 의외로 cg그래픽이 티가 좀 많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건 주인공하고 소녀는 서로 다른 언어를 써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몇부분은 못알아듣지만 진지한 애기를 할때만 뭔가 알아듣는거 같은 신기한 현상이..
-전체적으로 '극의 쫄깃함을 살리는 능력으로 커버를 치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좀만 뭔가가 더 풍성했다면 킬링타임용 영화가 될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제 별점은 5점만점의 2.5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