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프로를 워낙 좋아하고
넷플에 양질의 이런 프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줌보의 디저트나 슈거러시 같은 프로들
모두 재밌게 봤는데 일단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디저트의 비주얼과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는 프로이고
경연자들은 서로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티빙에서 나온 더 디저트도 이 프로들을
벤치마킹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뭔가 한국식 막장이나 악마의 편집 느낌도 나는데
차라리 그런 자극적인 재미라도 있음 모를까
프로그램 흐름이 서론이 장황하게 길고 지겹게 느립니다!
구구절절 참가자들의 사연이나
나레이션 소개하는게 너무 장황하고 사설이 길어서
초장부터 보고싶은 마음 뚝 떨어지네요.
첫 장면 부터 관심을 끌려고
참가자들이 감정싸움하는 장면도 넣는데
제목은 더 디저트인데 디저트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참가자들 드라마로 승부를 보려는게
뭔가 짜증도 나네요;
요새는 본론이 빨리 안 나오고
장황하게 서론이 구구절절 길면
재미도 없고 짜증부터 나더라고요.
디저트 경연이면 빨리빨리 좀
경연대회나 보여줍시다
참가자들의 구구절절 사설이나
느릿느릿 하나씩 나오는거
재미없습니다.
본 대결 나오기도 전에
진빠지고 프로를 보려는
시청자의 사기를
떨어뜨려요!
차라리 경연을 통해 드러나는
참가자의 개성과 취향, 실력이
흥미롭지 느릿느릿
참가자들의 하나씩 나오면서
구구절절 쓸데없는 소개나
독백은 재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