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불릿 트레인
등급: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126분
관람포맷:4DX2D
생각보다 유머가 넘치고 재치넘치는 캐릭터들의 만담장소로 고속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 몰아넣어서 쉴새없고 끊김없이 재미난 대사들로 러닝타임을 꽉 채워서 긍정적인 의미로 정신사납고 공격적일때는 R등급을 최대한 사용해 쾌감을 자극해줬다 결정적으로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이겠지만 주변 다양한 캐릭터들도 제 역할을 꿋꿋이 해주어서 모두가 평등한 인장을 남겨줬기 때문에 이 영화의 맛이 제대로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야기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은 추리극을 살짝 얹은듯한 전개로 한 가방을 두고 벌이는데 이 또한 위트있는 각본으로 언급된 캐릭터들과 잘 맞굴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는 B급 코미디 액션 추리극을 보고나온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 호불호는 확실하나 기존 가이 리치나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즐겨봤다면 꽤나 긍정적인 관람을 할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천을 한다.
4DX는 다들 언급했듯이 효과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섬세하게 연출된 진동효과나 짧고 굵은 액션씬에선 타격감을 살리고 클라이맥스에선 매우 신나는 체험을 할수있었다 모션강도도 적당했던것 같고 무엇보다 이 영화를 좋아할것 같은 사람은 4DX도 꽤 괜찮은 포맷같다.
불릿 트레인 8/10
4DX: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