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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카와 사나(나가노 메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형편이 좋지 않은 탓에 
대학진학을 포기했지만
몰래 강의실에 들어가 
수업을 들을 정도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어느날 성공한 기업 CEO인 하네다 사치(히로스에 료코)의
강의를 들은 후 감명을 받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교육계 스타트업 "드림포니"를 설립한다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뛰어들었지만
사용자 수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고
회사 설립에 자금을 댄 벤처캐피탈 관계자로부터 
좀 더 진지하게 임하라는 말을 듣고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뭔가 분위기를 바꿔야만 했다 

 

----------------------------

 

스자키(스기노 요스케)와 논의 끝에 
새로운 사원을 영입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낸다 

 

내노라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있었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없던 찰나에 

 

마지막으로 만난 지원자는
프로그래밍 실력이 우수한 대학생 모리모토(반도 류타)와
사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코토리(니시지마 히데토시)였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모리모토와
IT경험은 없지만 긍정적인 의지를 가진 코토리 중에 
사나와 동료들은 결국 모리모토를 합격시킨다 

 

------------------------------

 

사나는 어느날 인터넷 뉴스에서
사이버 모바일의 새로운 CEO가 된 하네다 사치의 기사를 읽고
그녀가 일본의 새로운 기업육성을 위해
10개 기업에 각각 1억엔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송을 보게된다 

 

이번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해
학창 시절 감명깊게 강의를 들은 사나는
정성껏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스자키의 위로에도
사나는 하네다를 직접 찾아가
불합격의 이유를 듣고 싶었다 

 

하네다는 사나가 가진 건
가난을 포장하는 것 뿐이며
3년동안 무엇을 했냐는 말에
사나는 아무말을 할 수 없었다 

 

하네다를 만난후 실의에 빠진 상황에서
도서관 관계자와의 미팅도 까먹게 되고 
사나는 그곳에서 새롭게 공부에 매진하는
코토리를 만나게 되고 
사나는 그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다 

 

--------------------------------

 

사나는 밝은 미래만을 꿈꾸었지만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CEO로 회사를 대표한다는 것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과제를 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였다 

 

회사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회사의 실력을 키우는 것도
사나가 해야할 일이며 

 

동료들의 희망적인 말만 듣다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어른들의 쓴소리는
씁쓸하지만 사나가 '드림포니'를 
힘차게 내달리도록 만든다 

 

드림포니가 추락하느냐 
날아오르느냐의 갈림길에서 만난
코토리는 참 특이한 사람이었다 

 

코토리는 은행에서 20년이상 종사해서
누구보다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지금 드림포니에 필요한 것은 
거액의 자금, 고급 IT인력보다
새로운 분야도 흥미를 가지고 도전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코토리 같은 인재가 아닐까?

 

---------------------------------

 

젊은 기업CEO와 경험많은 신참 직원사이의 모습은 
영화 "인턴"이 떠오르는데 

 

나가노 메이,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생각보다 잘 어울려보이고 

 

IT기업 소재이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 진행되고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느낌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라서
가볍게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히로스에 료코의 모습도 반가운데
이제는 중년배우의 나이라
시간이 참 많이 흘러간 것 같네요 


평점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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