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트레인 screenx로 보고왔습니다! 포스터도 이쁘게 나왔고 screenx도 체험해보고싶어서 갔다왔네요
일단 관에 들어가자마자 스크린크기에 압도당했습니다 ㄷㄷ 그리고 관람석과 스크린이 가깝더라구요? 그거도 신기했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나오는 스크린x 전용 오프닝도 좋았습니다
근데... 이미 다른분들이 다들 언급하신것처럼 음향은 좀 아쉽더라구요. 보통은 양옆에서 소리를 쏘는식이지만
스크린x는 천장에서 쏘는? 머리위에서 울리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소리의 깊이감이나 현장감은 진짜 일반관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나머지 스크린의 밝기나 쨍함 이런거는 만족했습니다. 양옆에서 나오는 스크린은....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약간 흐릿한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스크린x의 첫경험은 차라리 다른 포멧을 보는게 낫겠다는게 결론이었네요
왜 다른 포멧들보다 경쟁력이나 예메율이 떨어지는지 이제 알겠더라구요.
물론 이거도 영화마다 장르마다 완전 달라지겠지만 아맥이나 4dx의 그 만족감은 못채워줄꺼같습니다.
영화는 딱 팝콘무비 그 자체였어요 ㅋㅋ 심각한거 없고 복잡한거 없고 시원시원하게 그냥 유머 즐기고 액션 즐기는맛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까메오로 나온 채닝 테이텀, 라이언 레이놀즈는 깜짝 놀랐습니다 ㄷㄷ
조연들도 눈에 익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반가웠고 지루할틈이 없던 그냥 정말 말그래도 팝콘무비였어요
ps. 텐저린 너무 맘에 드는 캐릭이었는데 허무하게 죽은거같아서 슬펐네요 ㅠ
그 기차에서 나가떨어져도 아득바득 들어가던 아집이 대단한 캐릭이었는데요...
빌런들이 뭔가 과거는 화려한 킬러들 처럼 보이는데 다들 허무하게 죽어나가니 그건 좀 아쉽더라구요
액션영화인데 긴장감은 현저히 떨어지는게 단점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오늘은 아맥,롯시포디 봤고 스엑은 며칠후에 보려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