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2 - 9, 10화 후기 (스포)

하승진의 깽판 웃겼습니다.

사상 초유의 비매너 짓이고

이런 류의 프로에서 정말 처음 보는

진상짓이었지만

 

그래서 신선하게 보는 재미는 있었네요

 

다른 참가자들의 분노와 똥씹은 표정도

웃겼고요.

 

이런거라도 없었으면 너무 뻔하게 

흘러가지 않았을지 

덕분에 긴장감도 올라갔네요.

 

유령 플레이어로 나온

유리사가 큰 활약을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파이의 바보짓...

윤비 쪽에서 적으로 돌아설지는

생각 못 한 것인지

그렇게 신경 쓰던

본인 이미지에도 안 좋고

길게 보지 못 한

 불합리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지만

 

이런 비합리성 덕에

변수가 생기고 프로그램이

재밌어진거 같네요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빌런이 한 둘이 아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