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의 영화가 수요일에 개봉하는데 현충일이 겹쳐서 6일에 개봉한 영화가 많네요. 아침에 현충일이라 깃면 세로 너비만큼 내린 조기를 달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 극장가에서 공포 영화가 찬밥 신세라서 극장에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개봉을 해도 막차 시간에 상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걸어갈 수 없는 극장에서 개봉을 하는 영화는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스티븐 킹 원작에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한 것보다 더 좋았어요. 기묘한 이야기 느낌이 나는 부기맨이었습니다.
사람들의 공포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스토리가 뻔하면 평이 야박한 경우가 많은데 저는 아는 맛이라서 더 좋았네요.
공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