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텐트폴 영화답게 대중적인 재미와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걸크러쉬 해양 범죄액션 영화였습니다.
역시 역시 류승완 감독님 영화. 일단 류감독님 영화는 '재미' 는 확실히 보장하네요.
초중반 캐릭터 사연 빌드업에서 아주 약간~ 루즈한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전개 빠르고 스토리가 다이나믹합니다. 중반 이후~ 엔딩까지 속도 붙고 내달리더군요ㅎ
걸크러쉬 제대로 적중했고요, 마지막 해양 잠수 액션 장면은 참신하고 통쾌했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바닷속 잠수 장면 실컷 봤더니 시원했네요.
음악도 몸이 들썩들썩 신났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해녀 조연 캐릭터들. 유명한 조연 배우들인데 활용을 잘 못하고 병풍 느낌이;ㅋ
아무튼 개인적으로 매우 호감~ 돈값 하는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포스터의 저 장면이 특히 인상적.
마지막 액션 씬에서 바톤 터치할때 쾌감이~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