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바비를 드디어 봤습니다. 정확하게는 개봉일에 바빠서 못본걸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바비세계라는 환상속 공간과 현실의 '가치관'차이로 재미있게 풀어내서 좋았고 미국식 유머는 약간 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억지로 웃기는 느낌?)
특히 '이런대사 쓸거면 마고로비 섭외하지 말지?' 라며 비꼬는게 웃기네요
단점도 느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레이션등으로 내용을 생략하고 유머있게 '넘어가고 설명을 생략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스토리 이해나 적응하는데 힘들었네요.
뭐만하면 유머장면 나오고 뭐만하면 생략, 뭐만하면 스토리 전개... 휙휙 넘어가는게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한줄요약을 하자면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한... 뭐시기!'
라고 느꼈어요
이야기 할려는 메세지는 알겠고 유머러스한건 좋았지만 정리를 안하고 너무 성급하게 전개된게 아쉬웠습니다
+ 생각해보니 저는 마고로비의 '할리퀸'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기억된것도 영화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바비
크루엘라는 엠마 스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