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의 애니라 몇몇 대사하고 장면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걸 실사로 보게되니까 세상 많이 달라졌다(?) 싶더라고요.
특히 대망의 오프닝씬에선 원작 애니 속 강력한 명대사를 나름 재현하기도 하고 코요태의 "우리의 꿈"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는 신기한 경험도 느꼈고요.
그리고 원작부터가 좀 모자란 캐릭터들이 펼치는 대환장 유쾌상쾌쇼라 실사로 옮기면서 어색한 부분이 없진 않아도 묘하게 계속 보게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100권 넘게 나오고 있는 원작 만화와 애니와는 달리 그때 그시절 극초창기 에피소드를 실사화하니 '아 얘 저런 캐릭터였지 ㅋㅋ' '이런것까지 재현하다니' 하고 반갑기도 하고요.
단점은 아무래도 실사화할때 생각하는 문제점들이 없는건 아니라는 것과 한국어 더빙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어 더빙은 국내 시청자들한테도 굉장히 익숙할텐데 왜 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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