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08895b77e7108eab79ae098f3e544a.jpg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와 스펙을 중요시한다. 외모는 틀에박힌 고정된 사고로 모든사람이 연예인 얼굴이 되고 싶어하는 착각을 하게하고 스펙은 원래 기계나 사물의 능력을 측정하는 잣대를 인간에게 재다보니까, 언제부턴가 그 스펙이 내가가진 능력의 전부인양 하며 고정된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금'과 '물']

 중계 무역으로 크게 번성하여,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으나 많은 사람이 살고있어서 항상 물자가 부족한 알하미트와 우거진 숲과 풍부한 물을 가지고 있지만 가난한 바이카리는 서로 적대국가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정략결혼으로 화목을 도모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부족 국가는 인력과 그로인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자원이 없기에 자원이 많은 주변의 다른나라와 교류를 통해서 외교활동을 하게된다. 그리고, 중동의 두바이, 쿠웨이트 등의 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자원은 많지만 기술이 부족하기에 기술력이 있는 나라를 통해서 외교활동을 하게된다.

 

[고정관념]

 알하미트의 공주 사라는 귀엽고 예쁘지만 통통한 몸매탓인지 전형적인 공주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느낄 수 있고, 바이카리의 청년 나얀바야르는 기술이 있지만 가난하고 시골에있는 인물이어서 전형적인 성공한 인물과는 다른 인상을 가질 수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외모와 성공의 기준을 우리가가진 고정 틀 안에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만 갈 수 있고 타인에게도 내가가진 고정관념을 강요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속에 나만의 생각을 가두고 있다.

 

[정략결혼]

 결혼은 두 집안을 하나의 집안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장 친화적인 포용일 수 있으나 잘못된 결혼은 더 큰 상터를 가져올 수 있다. 과거에는 부모님이 정해진 상대를 만나서 결혼하는 일이 참 많았다. 얼굴한번 못보고 결혼식 당일에서야 상대방의 얼굴을 보았으니 정말로 얼마나 부모님의 말에 순종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좀 더 진취적인 모습으로 변하면서 이런 정략결혼은 많이 사라졌고, 대신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결혼을 못하는 남녀를  중매자의 주선으로 맞선을 봐서 결혼하는 형태로만 있는 듯 한데, 이 때에도 중매자의 관찰력과 중간다리 역할로 인해서 성과여부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다.

 

[일본 애니메이션판 '로미오와 줄리엣']

 금의나라 물의나라는 셰익스피어의 소설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진 로미오와 줄리엣과 참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앙숙은 두 집안의 자녀들의 자발적으로 사랑에 빠져서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을 했으며 뛰어난 미남미녀를 표현했다.

 하지만 금의나라 물의나라는 뭔가 더 많은것을 내포하는 의미의 일본판 로맨스를 표현한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관념 그리고 장점과 단점 이러한 부분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과정속에서 로맨스가 포함되고 있어서 최근에 좀 자극적인 영화들 사이에서 좀 더 색다르게 다가왔다.

 

 

 인간은 모든것을 다 가지고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교류를하고 서로 보완해가며 살아간다. 하지만, 너무나 모든것이 갖춰져 있는사람을 막상 보게되면 적대감을 느끼게된다. 반대로 뭔가 부족한 사람을 보게되면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 물의나라 금의나라처럼 우리도 나만의 장점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서 서로 교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2197bef97ad54e30d49f9a6fd3090248.jpg

 

 

 


CineReal

 Since 2022.08.16

 

Sf 영화 및 심리영화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4dx영화를 좋아합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Jeneci 2023.11.20 08:07
    이 후기를 보고 봐야겠단 결심이 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Jeneci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3.11.20 12:5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에 많은 이야기가 함축된 것 같았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231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0676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131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5157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787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9291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8978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9226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5] update 장스 2024.09.27 13710 40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아맞다 2024.09.26 17954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96]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6446 142
후기/리뷰 [롤라]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2:08 68 0
후기/리뷰 [수영장]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1:58 77 1
영화잡담 [조커] 이 시간에도 취소표가 나오긴 하는군요 new
01:57 364 1
후기/리뷰 <트포 원> 근본으로 회귀하다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01:05 163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특전은... [1] new
00:42 529 3
영화잡담 수돌비 특전 온라인 현황판 OPEN [6] newfile
image
00:18 610 7
쏘핫 베테랑2 좀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11] newfile
image
00:13 1822 25
9월 29일 박스오피스 [8] newfile
image
00:01 842 12
영화정보 흥행시작을 안좋게 끊은 메갈로폴리스 [4] newfile
image
DCD
23:57 569 2
후기/리뷰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1 106 2
영화잡담 일단 10월달에 월드타워에서 볼게... [4] newfile
image
23:49 569 8
영화잡담 트포원 9월 최고의 작품으로 픽했습니다 newfile
image
23:48 206 4
영화정보 <베놈: 라스트 댄스> 신규 포스터 [10] newfile
image
23:31 705 6
후기/리뷰 반지의제왕 필름콘서트 후기 new
23:30 214 2
어머님의 트랜스포머 원 간단 평 [3] new
23:11 848 17
영화잡담 '스트리밍 붐' 거품 꺼진 할리우드…"잔치는 끝났다" [1] new
23:03 799 1
후기/리뷰 (긴 후기) 굿즈에 홀려 처음보게 된 애프터썬 ㅎㅎ(스포) [2] new
22:55 359 3
영화잡담 트포원 영화 내용 질문 (스포O) [13] new
22:35 527 6
영화잡담 수원역 롯데시네마 현황판 있으신 분 계실까요? [2] new
22:34 299 0
후기/리뷰 <국외자들> 고전 영화인줄 모르고 관람했네요😑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22:27 455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