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에일리언 + 서바이벌 호러 게임(바이오하자드, 데드 스페이스 등)에 일제강점기 시대를 피처링한 느낌이네요.
7화까지 보면서 온갖 장르는 다 때려박아 대체 무슨 드라마지? 싶은 구간이 여럿입니다. 코미디, 호러, 로맨스, 신파, 고어, 액션, 스릴러... 비슷한 드라마인 스위트홈은 적어도 크리처들한테 일관적인 분위기라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초중반은 소재에 비해 가벼운 연출과 코미디, 로맨스를 특히 강조해서 대체 뭔가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루머를 들었는데, 이건 원래 tvN 드라마로 제작되다가 소재나 수위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 넷플릭스에 판매한 경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넷플릭스 제작 국산 드라마는 4K HDR로 제작되어 공개되는데 이건 특이하게 FHD+HDR로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점들도 tvN 방영을 염두해서인가 라고 느끼기도 했고요.
그리고 마지막 결말은... 좋든 나쁘든 넷플릭스는 파트 나누는데엔 도사다 정도는 알게된 결말이었습니다. 괜히 업계 1위가 아니긴 해요.
정 궁금하시다면 파트 2 나오는 다음달 5일에 한꺼번에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주 좋다고는 얘기하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