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금 본 쉬헐크는...제가 기대했던 히어로물이 아닌데요. 이건 그저 소소한 히어로물이라는 외피쓴 일상물이네요. 이주전부터 엔딩에 떡밥이란 떡밥을 뿌리고 있는데요. 오늘 7화는 그저...헛웃음만 나옵니다. 예고편에서부터 그분 출연 던지고, 이주전인가 엔딩에 그렇게 떡밥던지고는,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어제 티빙에서본 월수금화목토는 생각외로 웃기네요. 박민영 배우는 제가 본 임수정 배우다음으로 야무지고 말빨있는 캐릭터를 찰떡으로 연기하는 배우같습니다. 특히나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고경표 배우는 그저 그 진가를 이제야 본 것같습니다. 특히나 2화에서 새댁이라는 대사에 빵터졌습니다. 보신 분들은 알겠죠...
넷플릭스로 보다가 이제는 티빙본방으로 보는 작은 아가씨들은 그저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어찌 제가 기대한 스토리들을 벗어나는 예상외의 전개로 흥미진진합니다. 특히나 8화 엔딩은 너무나도 역대급입니다. 유튜브에 온갖 뇌피셜들이 범람하는데 말이죠. 정말 간만에 흥미로운 작품 만난 것 같습니다.
그외 작품들은 흥미가 가질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