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1에서 정점찍고 이후 골든서클-퍼스트에이전트-아가일까지 갈수록 불만족입니다..
소설로 쓴 일들이 현실에서도 이루어지고, 알고보니 작가가... 스파이였다.. 라는 설정 자체는 참신합니다
하지만 이걸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도 지루한 서사와 연출로 늘려놓으면서, 갑자기 반전만 등장시키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쫄깃하게 궁금한 상태로 풀어나가는 맛이 하나도 없고..
킹스맨1처럼 밀도있고 스피디하게 끌고 가는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
이 감독 장기 중 하나인 B급 냄새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도.. 연막탄 댄스 액션에서는 실소가 나올 정도로 어거지로 넣었다는 생각밖에..
헨리 카빌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분량은 실종에 가까운 것은 덤입니다
평점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