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넷플릭스로 <장송의 프리렌>과 <던전밥> 보는 중인데... 두 작품 모두 RPG 게임 같은 판타지 모험극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서로 추구하는 포인트는 달라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장송의 프리렌>은 거대한 모험이 끝난 후에 또 다른 모험을 떠나는 일종의 후일담 같은 전개인데,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프리렌이 지나온 과거를 되짚고 반추하면서 오는 쓸쓸하고도 따뜻한 감정들이 좋고요. <던전밥>은 잃어버린 동료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도중 던전 속 몬스터들을 재료료 밥을 해먹는 코믹한 분위기가 되게 재밌습니다.
다만 매주 에피소드 순차 공개라서 많이 감질난다는거 정도 말곤 단점은 딱힌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에피소드는 눈물이 찔끔했네요ㅠ 내용자체도 다른거랑 다르고 좋더군요!!
던전밥도 밥먹다가 심심해서 보게되었는데 너무 기상천외한 일들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재밌더라구요!! 주에 한회씩 나와서 아쉽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