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재현 감독님 전작에서 느낀 단점 중 하나가...
극적인 재미가 고증에 잡아먹히는 느낌이 들면서 오히려 극자체의 재미가 줄어든거 였는데...
이번에도 초반부 까지 딱 그런느낌이라 살짝 불안...
근데 중반 넘어가면서 부터 재밌어지더라구요.
오컬트 장르와 대중성과 고증의 줄타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에선 왠지 더 발전된 무언가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예고편도 그렇고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김고은님 연기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
김고은님 역시나 굉장했지만,
끝나고 나선 최민식님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또 임팩트있는 연기를 보여주시더군요...👍
그리고 캐스팅이 정말 ㅠㅠ
이 배우들 아니었으면 이 정도의 재미와 몰입감이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잘 된 캐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