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크게 두 파트 나뉩니다.
저주받은 가족들이 괴로워 하는 원인(영적 존재,조상 귀신)을 찾고 해결하려는 파트.
정체가 드러난 존재(일본 사무라이 귀신?괴물?)와 대립하는 파트.
첫 파트는 분명 좋았습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이 존재의 정체와 배경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죄어오듯 진행되는 부분이 좋았어요.
반면, 두번째 파트는 미스터리한 존재가 실체로 드러나며 크리쳐 액션물처럼 그려지는데 이 두번째 파트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해요.
초중반까지는 오컬트적인 요소로 진행되었고 후반부는 여기에 역사적인 부분까지 더해 진행되는 느낌이었네요.
전혀 예상못한 후반부 전개가 다소 당혹스러웠지만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