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돌아온 시리즈 후속작이여서 저를 포함한 크라임씬 팬들의 반가움이 가득했던
이번 크라임씬 리턴즈 (시리즈로는 4번째) 였습니다-
기존 멤버 3인과 새로운 멤버 3인 구성으로 6인중 1명은 탐정 5명은 용의자로 진행되었습니다-
역시나 기존 멤버 박지윤, 장진, 장동민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가 빛을 발했고
주현영, 안유진, 키 3명의 예능감은 살아있네요-
특히 주현영은 전문배우기에 표정하나 안변하고 캐릭터를 연기하는건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난 시즌 김지훈 배우처럼 전문배우가 있어서 캐릭터를 잘 연기하면 주변 캐릭터들도 잘 살아나서
이번에 저는 김지훈 배우가 왔으면 했는데 대신 주현영 배우를 데려와서 잘 커버했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시리즈는 1편당 1사건으로 구성되어 약90분으로 구성되어있었다면
이번에는 2편당 1사건으로 1편당 1시간으로 해서 2시간으로 진행되어 보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총 10화로 5사건이 진행되어서 이전 시즌보다 일찍 끝나기에 팬으로써는 정말 아쉬운 점이지만
항상 티빙 내 1-2위를 차지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시즌을 발표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10화로 짧지만 각 사건들과 스토리를 잘 연계해서 하나의 시즌을 이야기로 만든 이번 기획은 재미있었습니다-
기존 시즌에서는 1편당 1사건으로 별개의 사건이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사건 하나가 연결되어 새로운 사건들이 나오면서 정주행 하게끔 만들어놨네요-
전편을 알고 또 다음편을 기대하는것까지 작가들이 고생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기획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다보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긴장감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매 회 5명이 각자의 이야기로 누구든지 범인이 될 수 있어서 생각해보는 맛이 있었는데
마지막 화는 이야기의 마무리를 위한 사건이 되어버린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범행을 했나, 범인에 대한 궁금증보다
보면서 아 이렇게 이야기가 되었구나가 되어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이 살짝 아쉬웠지만 7년만의 후속이라 정말정말 반가웠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존 멤버들 보는 맛과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연기하는 모습 보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아쉬우니 비하인드스토리, 초반인터뷰 같은거 나오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 시즌도 빨리....기대할게요!)
티빙결제중이시라면 결제생각중이시라면
크라임씬 시리즈만 4개 정주행 하는걸로도 충분히 결제금액 채울 수 있을거라 자부합니다!
꼭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