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talie.mu/eiga/news/562783
"뭣보다 '새로운 이야기'란 사실에 설렜습니다. 원작자이면서도 놀람과 감동을 느끼는 한 명의 관객으로서 말입니다. 원작 만화가 일본에서 영상화됐을 때 생각난 거지만 저에게 있어 원작 만화는 자식같고,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는 손자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안 수작업을 통해 작은 방에서 태어난게 '자식', 그 자식이 세상에 나가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 기술과 만나 태어난 게 '손자'입니다. 이번에 한국에도 손자가 태어나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작품이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라면 저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세상으로 이제부터 안내해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