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조조부터 쭉달렸습니다ㅎㅎ
우선 추천 많이 해주신 4dx로 스파이패밀리 첫관람...
1도모르는 난생처음듣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정보없어도 친절한 설명에 금새 이해하고 봤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스토리는 이해하기 쉬웠고 중간중간 B급 느낌의 작화와 표현이 웃음짓게 합니다. 다들 매력적이다보니 왜 인기애니메이션인줄 알겠더라고요.
다만 아쉬웠던건 스토리의 늘어짐...
왜 그걸 지적하셨는지 좀 많이 루즈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뽑아낼 분량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4dx가 좀 보완해준것 같았고, 후반부 몰빵한게 아쉽지만 적절하게 구현이 잘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눈내리는 효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본 애니지만 캐릭터들이 생각나서 정주행해볼까싶은 생각이 드네요ㅋㅋ
바로 이어서본 탐정말로는 서쿠성공으로 봤습니다. 시작부터 쉴틈없이 쭉쭉 나아가서 몰입하며 봤고 1939년이라는 시대설정과 탐정추리물답게 과학수사란게 없다보니 굉장히 많은 인물들이 지나가고 대사도 은근많아 집중하지않으면 관람하다 몰입이 확깨집니다. 극 배경음도 탐정물과 시간에맞게 정말좋습니다.
그러나 중반부 들어서면서 산으로가는 스토리라인... 그리고 다시 힘을주나 싶다가 맥없이 풀려버린 이야기의 결말로 이 작품의 정체성이 뭘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연성이 좀흐트러진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