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일본 가서 지나다니다
종종 걸려 있는 일러스트만 정도만 봤지
그 어떠한 정보도 없었는데 극장판이 나와도
관심 없을뻔 했는데 하필(?) 오티가 나오는
바람에ㅠ 그래도 실관람 아니면 굿즈를
탐하지 말자 오티때문에 영혼 보내지 말자ㅠ
생각도 있고 어차피 볼거 최대한 재밌게
봐보자 하고 넷플릭스에 있는 애니를 시청하고
갔습니다. 다행이 주말 오전까지 남아있는
지점이 있어서 오티도 무사히 수령 했구요~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재밌게 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1기 1화~ 15화 and 21화)
까지 보면 극장판을 가이드없이 훨씬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댕댕이까지 가족이
다 모이는 완성되는 편이라고 볼수 있죠.
21화는 극장판에서도 주요 조연으로 나오는
피오나 프로스트 등장편이라 보고가면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 최소한의 벼락치기를 해야 한다면
(1기 5화 7분까지)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댕댕이 서사까진 가진 않지만 아빠 엄마 딸
그리고 극장판 미션의 목적이 되는
딸이 다니는 학교까지 대충 파악이 되거든요
중간중간 쉬어가는 건너뛰어도 되는
회차도 두세편 있긴 합니다
오프닝 엔딩 빼고 20분 정도라
반나절도 안걸리고 진도 뺄수 있었습니다.
물론 1기 전체 다 보면 가면 더 좋겠지요.
1기 애니 시청 후 극장판 관람하니 확실히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빵터지는 장면의
개그도 많았고 주말이라 아이들도 많이
왔는데 똥 개그는 역시 아이들한테는
명불허전 거의 핵폭탄급 개그네요ㅎㅎ
즐거운 아이들 웃음소리에 섞여 저도
껄껄껄 맘 놓고 웃었습니다.
작년에 일본에서 왜 스파이 패밀리가
미션 임파서블과 콜라보로 홍보했는지도
보면서 알게되었네요 미션 임파서블 관련
오마주 장면이 몇장면 등장해서 그것도
매우 반가웠고, 지금 포스터의 배치된
캐릭터 역할을 생각하면 은근 찰떡으로
배치한것도 킬포인트입니다ㅎㅎ 혹시나
저 포스터가 증정한다면 바로 N차 갈거 같네요~
아맥 포스터 아냐는 크기며 총도 크게 나와서
얼굴을 조금 가려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