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tv.jp/elpis/story/01/
다이요 TV의 아나운서 아사카와 에나(나가사와 마사미)는
과거 골든 타임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서브 캐스트를 맡아
인기,실력 모두 겸비한 여자 아나운서였지만
주간지에 의해 거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찍혀
프로그램에서 하차
현재는 방송국에서 제작자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심야 정보 프로그램 '프라이데이 봉봉'에서 코너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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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방송에서 연예 뉴스를 담당하는
신참 디렉터 키시모토 타쿠로(마에다 고든)가
어느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거론되는 사형수가
실제로는 잘못 고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부모가 변호사이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타쿠로는
외모도 뛰어나고, 업무 능력과는 달리
자기평가가 높아 눈치가 없는 남자
어떤 이유로 보도, 하물며 누명사건과는
더 이상 관련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에나의 마음 따위는 개의치 않고
사건의 진상을 쫓기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타쿠로가 그렇게까지 뛰는데는 어떤 사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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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로에 의하면 그 의혹은
어느 유력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고 한다
하지만, 일찍이 자신이 보도한 적도 있는 사건인 만큼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에나
게다가 사건이 일어난 것은
거의 10년 전으로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의 사형도
이미 확정되었다
에나는 오래된 사건을 파헤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일축하지만
그래도 타쿠로는 신입사원 시절의
지도 담당이자 보도국의 에이스 기자
사이토 쇼이치(스즈키 료헤이)에게 의지한다
그리고 사건 당시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러 가자고
천진난만하게 에나에게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