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리올레 1.5/5
일단 챕터별로 몰입도가 점점 진해지는것과 영상을 정말 잘찍어서
일본영화 보는것 같은 느낌으로 한국을 표현했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물음표가 너무 많이 생기긴 하지만 원래 영화란게 뭐 그런거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보는데 마지막에 이야기가 급선회를 하더라구요.
뭔가 제작사에서 간섭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감독이 타협을 본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돌핀보다는 재밌게 봤으니 만족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주인공인 여배우보다 남자배우인 류경수 배우가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끝나고 검색까지 했었는데 예전에 어디서봤지 했는데 정이에서 그 요상한 배우였습니다 하하;;
북극백화점의안내원 2/5
애니매이션이니 그림체가 정말 중요한데 그림체도 간결하면서 묘사를 잘해놔서 어떤 동물인지
금새 눈치챌수 있어 보기 편했습니다. 일본답게 성우의 연기도 잘녹아들고 보는내내 편안했습니다.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과 복선과 결말이 알맞게 정리되는게 딱 일본스럽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극적이지 않은 순두부 같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상영할만큼의 특별함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캣퍼슨 3/5
정말 끊임없이 떠듭니다. 자막보는데 눈이 시릴정도로 말이 많더군요
하지만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은 명확했고,
실제 알게 모르게 이런일들이 주위에 많이 일어나고 있어 현실감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불쌍한 피해자이길 바라는 패배의식을 가진 사람과
유언비어와 이간질로 사람들 꼬득이고 다니는 사람이 만나면 그야말로 멸망이거든요.
실제로 이 조합이 끼면 그 어떤 인간관계도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이걸 정확하게 표현했네요.
프리실라 3/5
프리실라라는 사람이 현존하는 인물이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야기가 영화에 나온다는 내용을
전혀 알지못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프리실라의 자서전적인 영화이지만 인물의 존재자체를 몰랐고 완벽하게 엘비스의 입장을 영화에서
배제시킴으로서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프리실라 입장에서 안타깝고 답답함을 영화에
표현한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사가 완성이 안되고 뚝뚝 끊어지면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아마 한달만 지나도 잊어버릴것 같은 영화인데 다른 무엇보다 여배우의 미모가 압도적으로 인상적입니다.
엘비스역을 맡은 배우도 정말 멋진데 여배우는 최근 본 영화중 최고의 미모를 뽐내는것 같네요.
무코님 나눔으로 프리실라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